군산 정모 놀러갔다가....

종각에서 1호선 탔더니...

반대편으로 가는것이라...

다음역에 내려 5호선 타려하니...

그 갈아타는 곳은 왜 이리 멀며 차도 안오고...

막차 겨우 잡아타니... 왕십리에서 내려..

2호선 기다리는데....

덜덜..또 막차.. 성수행....

집은 한정거장 더 가야 하는.....

막차에서 고등학교 적 친구를 만나 담소를 나누다가..

그 친구는 집이 그 동네 이니 인사나누고...

택시를 타보려니 혼자타보는 택시 무서운 데다가..

죄다 잠실 분당만 외치고 계시고..

때마침 건대가는 한 젊은 청년을 만나...

우리 아는 사이인것처럼 해서 돈 조금만 내죠.. 하고 엮어서...

겨우겨우 택시 잡아타고...

건대 사거리에서 터벅터벅 걸어왔.....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