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우울한 새벽. |
번호
104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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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전사 | 정종 | Lv.241 |
2006-08-03
| 조회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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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을 새고 출근하는 바람에.
일을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나니,
금방 잠이 몰려왔다.
그러나, 일찍 자버리면 밤을 또 새버리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기에.
참고 참고 또 참았다.
한참뒤에 전화가 왔다. 누군가로부터(물론 아는분).
고물캐릭 니가 켰냐는 전화였다.
정종서버에서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79스킬 고물명인 캐릭을 자주 접속하는 편이다.(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심지어 고물캐릭에 귓말이 대뜸 "슬램님~ 고물좀해주세요"하는 경우도 있으니.)
실제로 내가 접속했었다.
켜놓고 나도 모르게 자고 있었던 것이다. 역참메시지로 고물해달라는 분.
귓말와서 답변하실때가지 기다릴게요 하는 분.
글쎄. 서버 최고 스킬이라서 그런지 다분히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긴했다.
그래서 일일이 제조포기 하고 고물해드렸다. 기분이 좋았다.
부캐플레이.
글쎄 평소같으면 그냥 웃고 넘길지도 모르는 일이다.
고물캐릭으로 일일이 고물해주고 난다음에 .
슬램전사 캐릭을 보았다.
글쎄, 솔직히 김칫국을 안마셔본건 아니다.
지금도 근심반, 기대반 중이니까.
누구나 김칫국은 마셔보는것 아니겠는가.
나역시 사람인데, 가끔씩은 마셔봄직하지 않은가.
내 포부를 완전히 짓밟아버리는 그런 귓말이 와있었으니,
답변을 할려고 해도.. 이미 접속중이 아니란다.
혹시나 캐릭 지웠나 싶어서. 역참으로 메시지 보내보니 없는 캐릭이란다.
왜... 왜? 아직까지 확정적이지도 않은 것을 확정된것마냥
그렇게 떠들어대는건지 모르겠다.
우울한 기분에 설상가상으로 더 우울해지는 오늘 새벽.
어제 잠을 자뒀더니 눈이 말똥말똥하다.
하지만, 기분마저 말똥말똥해지진 않는군.
술을 사러 나갈려니 은근히 먼데다가 덥기까지 하니,
잔잔한 음악도 듣고..
그냥 구름과자로 내 기분을 달래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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