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엔도어즈는 서버전쟁에 자사의 모든 능력을 과감히 쏟아붓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간담회를 통하여 유저와 약속을 했던 패치를 뒷전으로 하고 서버전쟁에 올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서버전쟁을 통해 군주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함이고, 또한 타 게임 개발에 응용할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각 서버별 서버전쟁이 실시되면 기존 시스템이 만족을 못하는 유저들의 새로운 관심을 끌수 있으며, 신규 유저에게더 신선한 재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엔도어즈 측에서는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 서버 상황으로 서버전쟁이 제대로 실시될 수 있을지? 또한 국내 서버에서 서버 전쟁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미국, 일본에서도 서버전쟁에 참여할수 있게 한다고 하였다.

국내 서버 및 국내 유저를 테스트 서버 및 테스트 유저로 서버 전쟁에 대한 데이타를 모으는 수단으로 이용함과 동시에 서버 전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미국, 일본 서버에 적용할려는 의도가 아닐지?

그동안 문제시 되었던, 그리고 간담회에서 각 서버 군주들에게 약속했던 패치를 무시한 상태에서 서버전쟁에 메달리는 엔도어즈를 보면 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과연 엔도어즈가 국내 유저를 위한다고 말할수 있는가?

진정으로 국내 유저를 위한다면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순위를 매겨 우선적으로 그 문제점에 대한 패치를 수행해야한다고 본다.

무료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반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군주 온라인을 통해서 자사의 이익을 창출하여야 하기 때문에 아이템몰을 운영하여 새로운 캐쉬템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점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기존의 캐쉬템 속성을 깨뜨리고 현 시스템상의 장비를 무력화 시킬수 있는 캐쉬템까지 개발, 판매한다면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유저들은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하는가?

아무리 확률이라고 하지만, 1%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 가능성 때문에 해당 부적을 판매하려는 엔도어즈.. 심리학자라도 초빙했는지? 이러한 가능성으로 사행성을 조장하고 기존 시스템을 뒤흔들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캐쉬템을 굳이 개발했어야 하는것인지?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대단하다..

사람의 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욕이 나오게 하는 스킬~~

그를 명인으로 인정하고 싶다...

정작 유저를 위하고 자사의 이익을 위한다면 유저와의 약속한 패치를 우선적으로 수행해 주길 바라며,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기 이전에 기존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