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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설 무예1화.
번호 1097622
초보문사 | 세종 | Lv.221
2006-09-17 | 조회 435

이천 중학교 1학년인 선혁은 학교수업을 평소처럼 보람있게 마치고 집에 와서 대충 씻고 컴퓨터를 키고 메일을 확인하였다.
제목을 훑어보고 광고메일은 삭제를 하다가 평소 즐겨하던 고구려게임회사에서 보낸 메일을 아무렇지 않게 클릭하였다.
이벤트라도 하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새로운 게임을 만들었다는 메일이었다.
그 게임은 운동을 하는 효과를 보고 무예 실력도 기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메일을 처음부터 중간까지 빠짐없이
쳐다보다가 무료게임이라는 부분을 발견하고 기쁨의 소리를 질렀다.
"아자앗! 무료 무료 무료."
뒷 부분은 흥분해서인지 단숨에 읽어버렸다.
"그러니까 마우스로 하는 게임이 아니라 세트가 따로 있다고? 으음...아 알겠다."
무예 게임은 공중전화박스 보다 좀더 큰 세트가 필요했다. 컴퓨터의 조이스틱 꽂는 부분에 연결하는 것인데
운동용 게임이라는 문구가 사실인듯 했다. 선혁은 고민이 되었다.
선혁이의 어머니는 선혁이를 외아들이라고 아끼고 사랑해주는 마음씨 고운 어머니이셨다. 당연히 허락받는 것도
쉬운일이라고 생각하여 큰방에 계신 어머니에게 달려간 이씨 집안의 외아들 선혁은 어머니를 부르며
착하고 어린 흉내를 내었다.
"엄마, 나 운동기구 하나 사줘."
운동기구라니 무슨 소리인가. 선혁이의 어머니는 사 주겠다고 했고 선혁이는 기뻐서 큰방 바닥을 방방 뛰었다.
"선혁아, 그만 뛰어. 그 운동 기구 사게 해줄테니. 그런데 갑자기 왜 운동을 하려는 건지 모르겠구나."
선혁이는 게임이지만 운동을 해야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자기방으로 신나게 가버렸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 게임 기구를 구매신청하려고 고구려 게임 사이트에 로그인한 후 어머니를 부른 선혁은
조금 걱정이 담긴 말투로 부탁을 하였다.
"엄마, 이 게임 기구가 50만원이나 하네. 사줄거야?"
어머니는 허락을 해주셨고 선혁은 그 게임 기구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택배아저씨가 3일은 기다리란다. 그 동안 뭐할거니? 선혁이."
순간 검도장을 다니겠다고 말해버린 선혁이는 학교 공부도 해야한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알겠다고 대답하여
집안 분위기는 선혁이의 생각에는 최고로 행복한 날이었다.
30분 후, 집을 나서는 선혁과 그의 어머니는 집과 가까운 천무 검도장을 찾아갔다.
상가 건물의 2층에 있는 검도장이었다. 이곳에서 가르치는 사범들은 검도4단의 고수들이었고 선혁은 검도장을
다니겠다고 한 후 어머니와 집으로 향하며 걸었다. 가을의 날씨 덕에 두 모자는 화기애애했다.
"엄마, 나 중1 문제집 사서 공부하게 내일 학교갈 때 돈줘."
"그래. 뭐 먹고 싶은 건 없어? 엄마가 오늘 저녁은 뭐 해줄까?"
"카레."
선혁이의 밝은 음성을 듣고 어머니는 카레 재료를 사야겠다고 선혁과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선혁이의 학교는 남녀공학이고 선혁이의 외모는 깔끔하여 초등학교때 여자들과 사이좋게 지내었다.
선혁이가 아직 중학교 입학한지 1주일도 안돼어서 1학년 3반의 34명 중 같은 반 여자들 얼굴을 잘 모를 때였다.
갑자기 선혁이의 어머니가 선혁이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저어기 다가오는 여자애가 니네 반애 아냐?"
어머니를 바라보던 선혁이가 고개를 돌려 정면을 보니 어머니와 딸로 보이는 모녀가 보였다.
시장을 보는 중이었는지 그 딸의 어머니는 생선을 고르고 있었고 그 딸은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선혁이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자기 또래라는 걸 알고 어머니를 한번 바라보고 다시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때, 그녀의 어머니가 딸에게 봉다리를 건네주고 있었다.
"삼치야."
"어."
선혁이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밖에 나오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되었다. 선혁이를 지나쳐 가는 그 모녀를 곁눈질하며
바라보는 두 모자는 오늘 삼치조림 먹는 게 어떻냐는 어머니의 말에 선혁도 좋다고 외쳤다.
"좋아."
바쁘게 삼치 5마리를 사고 아까의 두 모녀가 간 방향으로 선혁이를 데리고 빠르게 걸었다.
삼치를 담은 봉다리는 당연히 선혁이가 들고 있었다. 선혁이의 키는 그의 어머니를 따라가는데
무리없었다.
"엄마 어디가."
선혁은 모르는 척 어머니를 불렀다.
"따라와."
선혁은 다리에 힘을 주고 빠르게 걸었고 곧 그의 어머니의 옆에 설 수 있었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가 선혁이를 바라보더니 앞의 모녀를 부르는 것이었다.
"거기 앞에 아줌마. 좀 서봐요."
그 말에 뒤를 돌아보는 두 모녀. 그녀들은 왜그러냐는 듯이 눈을 둥그렇게 떴다.
선혁이의 어머니는 그 딸에게 1학년 3반 여학생이냐고 물었다.
"너 이천 중학교 1학년 3반 맞지? 너하고 선혁이가 같은 반 인것 봤는데 둘이 인사좀 해."
선혁이의 어머니가 그 딸에게 말하자 그들은 서로 바라보았다.
"아 다혜가 같은 반 친구를 만났네. 맞니 다혜야?"
"네. 3반이자나요."
그 딸은 선혁이를 바라보고 살짝 웃으며 인사하였다.
"안녕. 네가 선혁이구나."
"안녕. 다혜가 너였구나."
선혁도 눈을 작게뜨며 웃었다.
그 둘은 내일 학교에서 보기로 하였고 두 모녀. 두 모자는 같이 걸었다.
여기서 다혜라는 여학생의 외모는 어떠한가. 선혁이가 깔끔한 스타일이라면 다혜는 예쁘고 귀여운 스타일이었다.
선혁이의 키가 155cm였고 다혜의 키는 153cm였다.
선혁과 다혜의 어머니들은 서로 삼치찜을 저녁 반찬으로 한다고 말하며 서로의 집이 어디있는지 물었고
선혁이가 다혜랑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말들을 하였다.
다혜네집이 선혁이네집과는 2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다고 다혜 어머니가 알려주어 선혁이의 얼굴이 밝아졌다.
갑자기 다혜네 모녀가 발걸음을 멈추어서 선혁이네 모자도 발걸음을 멈추었다.
"선혁아. 다혜랑 잘지내고 공부 열심히 해라. 우린 저쪽으로 가야돼."
"네. 안녕히 가세요. 다혜야 잘가."
다혜도 선혁이의 어머니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선혁이를 보며 웃는 얼굴로 잘가라고 하였다.
"잘가 선혁아."
선혁이에게는 오늘이 행복한 날이 확실하다고 생각될만 하였다.
"엄마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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