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12세 나이의 초보 낚시꾼 형제가 각각 76kg, 85kg이 넘는 초대형 메기를 연달아 낚아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21일 영국 디스이즈런던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에 살고 있는 벤-잭 스캇 형제(12, 15세)는 최근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휴가를 떠났다.

스페인의 한 강가에서 낚시를 즐겼던 형 잭이 76kg 무게의 초대형 메기를 낚았다. 잭은 주위 낚시꾼들의 큰 부러움을 받으며 의기양양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는데,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동생인 벤이 자신의 몸무게보다 약 두 배 더 큰 85kg 무게의 메기를 낚아 올려 더욱 기세등등.

12살 밖에 되지 않은 벤은 85kg 메기를 낚아 11~16세 부분 스페인 낚시 기록을 경신했다. 이들 형제의 낚시 경력은 채 3년이 되지 않았다고. 또 벤이 이전에 낚은 가장 큰 물고기는 5kg 무게에 불과했다.

이들 형제는 초대형 메기를 ‘방생’하는 모범을 선보여 주위 낚시꾼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 : 초대형 메기를 낚은 10대 벤-잭 형제)

정동일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