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천상여자.. |
번호
1116940
|
|
---|---|---|
kantalela1 |
2006-10-10
| 조회
600
|
전쟁얘기가 나오니 여중때 미술선생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연세가 꽤 있으신 분인데.
열여섯 꽃다운 어느날
대청마루에서 낮잠을 주무시다가
"왜애애애애~~앵" 민방위 사이렌을 듣고
'꺄아! 전쟁이다..뭘 해야하지?? @.@'
천상여자이었던 우리 깜찍한 선생님께서는
목욕재계를 하시고 머리를 다 말리시고
아끼던 옷을 꺼내입고 꽃무늬 스카프를 두르고
자신이 생각하는 젤 이쁜 모습으로
방에 조신하게 눈감고 누워계셨데요.
마지막 모습은 아름답게 가고싶으셨다는;;
물론 집으로 들어오신 어머니께 타박만 들었다지만..
너무 캄췩하시지 않나요?
여러분은 뭘 할껀가요? 한두시간 살아있다면??
나야 물론 므찐 남정네 끌고와 덮 쳐버리징 쿄쿄
LOADING..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
리서치중 (5) | 2006-10-22 | 363 | 0 |
사랑방 (4) | 2006-10-22 | 257 | 0 |
영자님~ (1) | 2006-10-22 | 173 | 0 |
사랑방신님이여..... (4) | 2006-10-22 | 294 | 0 |
오늘만 5000원 (4) | 2006-10-22 | 266 | 0 |
누나 (3) | 2006-10-22 | 429 | 0 |
지금 정종에서는 (4) | 2006-10-22 | 310 | 0 |
란느님 -ㅁ- (14) | 2006-10-22 | 217 | 0 |
지금 정종에서는 (2) | 2006-10-22 | 321 | 0 |
결국 마을 파산은~~ | 2006-10-22 | 430 | 0 |
비가 온다~ (7) | 2006-10-22 | 359 | 0 |
애완용 한마리 분양.. (13) | 2006-10-22 | 433 | 0 |
어사야 김기사~ ㄱ- + 접속좀 해봐 (10) | 2006-10-22 | 369 | 0 |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중요한 문제임 (15) | 2006-10-22 | 425 | 0 |
마을 파산~~ (20) | 2006-10-22 | 530 | 0 |
탱글탱글한 휘님~ | 2006-10-22 | 292 | 0 |
낄낄 난 무개념이햐 (2) | 2006-10-22 | 340 | 0 |
마을 파산에 찬성 한다지만~~ (7) | 2006-10-22 | 504 | 0 |
마을 파산 및 마을 점수 초기화 문제점 (9) | 2006-10-22 | 495 | 0 |
친구하나 더 사귀었3 (9) | 2006-10-22 | 44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