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삘 받아서 영화관에 갔는데.......

볼 영화가 없더라는.........

그중 가문의부활과 타짜만 골라서 봤는데

부활은 좀 거시기하고

타짜는 사람 환장하게 하더라구요

특히 김혜수 반라신에 나온

처지지도 않음서 한손으로 다 가려지지 않을 그 가슴은 +_+

영화홍보 지에 보면 타짜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욕망을 그리고 싶었다던데

화투는 도구에 불과하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실제 화투하는 모습은 많이 안보여주고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지

특히

영원한 아군도 적도 없다는 말을 아주 뼈속깊이 새겨주더만요

라디오스타는 왠지 재미없을 것 같아서 안봤는데

영화 리뷰를 보니 죄다 감동의 물결이.............

영화를 고르는 내 안목..........

다시 한번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타짜...........볼만하더군요

언제 한번 시간나면 라디오스타나 보러 갈랍니다

p.s. 88년 가수왕은 [신사동 그 사람]을 부른 주현미 라는군요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