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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로 인한공성이었음을 인정하셧군요.
번호 1122710
아리아드네 | 세조 | Lv.208
2006-10-16 | 조회 936

 

사담입니다만 저는 6개월 이상 무주마을에 머물면서 군주를 했던 유저입니다.무주마을은 대부분 조용히 게임하는 점잖은분들이 많은 마을이고,고렙행수님들 덕분에 저는 호사를 누리며 사냥했고, 좋은인연도 좋은친구도 무주에 와서 만났습니다.

그러다 이번 한양과 함양공성 사건을 계기로 무주를 탈퇴했습니다.

한양은 무주가 최대주주인 마을이므로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무주대주주님의 입김이 작용햇다는 저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나온것입니다.

 

며칠동안 사랑방은 공성당한 마을쪽분들의 의견으로 분분했지만 공성을 가한 마을분들이 올리신글은 보이지않았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공성을 당한 마을분들과도,공성을 가한 마을분들과도 상당한 친분이 있었으므로 중간에서 이제껏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요일저녁 공성건 측에서 해명한 글을 보고 중간자였던 저의 입장에서 몇마디 적어볼까 합니다.

 

요며칠 세조섭에서 일어난 공성건에 대해서는 게임을 하는 세조섭 유저분들이시라면 어느정도 알고 계실겁니다.

일단 금요일날 순천을 사주하여 한양이 함양에게 건 기습공성이 있었고,함양댕수님(알로하)이한양댕수님(하늘반석)께 들은 공성이유는 '중립마을이 중립같지 않게 행동한다'그래서 공성을 걸었다는 말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성황신이 구리댁이 아닌 무당충이었기 때문에 중립같지 않게보였을까요? 어쨌든 중립같지 않게 보인 이유에 대한 설명은 일언반구도 없이 대화단절이었습니다.

 

이튿날 한양과 함양의 공성이 있을거라는건 누구나 예측을 할 수 있었지만 무주가 홍천을, 강계가 경광을 기습공성한건 그 어느 누구도 예측 할 수 없었기에 당황스러웠습니다.

무주댕수님(선영공주)께 홍천댕수님(쭈꾸쭈꾸)이 들은 공성이유는'성황신을 세웠기 때문'이란 말을 듣게 되었고 강계가 공성을 건 이유는 강계댕수님(마검지존)이 걸라고 햇기때문에 걸었다는게 이유입니다.

 

정말 우연찮게도 기가막힌 시기에 연합라인(한양/무주/강계)는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인듯한 세마을(함양/무주/강계)에게 무단공성을 가했습니다.

세 마을이 공성을 한 표면적인 이유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 할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이유였습니다.

 

공성이 있는 동안 가타부타 말씀이 없으셨던 연합라인쪽에서 일요일 오후 사랑방에 드디어 글을 올리셨습니다.무주마을 소속이신 천상에로스님께서는 홍천에게 공성 건 이유를 조목조목 올리셨더군요..좋지않았던 홍천댕수님과의 첫만남에서부터,전군주시절의 확인되지 않은소문,홍천유저의 비메너등 복합적인 원인이 있었다고 하셨지만 위 글은 안타깝게도 초등학생이 읽어봐도 개인감정때문에 공성건거라고 자랑이라도 하듯 떠드는 글로 보였습니다..병쉰처럼 당해야되냐는 말씀을 하심으로써 본인 또한 개인감정때문에 공성을 건 거라고 자인구요.

 

공성의 여러가지 이유중에 한가지였던 한양과 함양공성건에 대해 사랑방에 쓴소리를 적었던 홍천댕수님(쭈꾸쭈꾸)의 댓글이 문제가 되었다는 이소리 또한 본인 스스로 함양과 홍천의 공성은 한 뿌리에서 파생되었다고 시인하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번 공성의 맹점이 되었던 매크로 이부분도 빼먹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하셨습니다.호기심의 발로,회사직원의 실수로 매크로를 돌리다 걸렸다는 변명과 진심인지 의심쩍은사과를 하셨더군요.천상에로스님이 그리 자랑해마지 않던 무기뎀과 무기술 갖고 사냥해서 렙업했다는 말은 그동안 같이 렙업을 했던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공성은 매크로 보복공성이란말은 그래서 말도 안된다고 하셨지만 천상에로스님이 더 잘아실꺼라 믿습니다.

 

전대군주님(엄군)시절에 형판님은 흑향님이셨습니다. 흑향님과 천상에로스님과의 관계는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그 시절에 형판님의 온화하고 자애로운 보호아래 축복받은 무주분 몇분은 하루이틀로 사냥해서는 도저히 올릴수 없는 렙업을 하셨습니다.아닙니까?선영공주님의 만렙은 세분이서 돌아가면서 사냥해서 찍었다는 말을 하다니요.

 

어느누구의 제제도 없이 마음내키는대로 매크로 돌려도 누구하나 시비걸 사람이 없으니 죄책감없이 맘 편하게 매크로 사냥하시다가 정권이 바뀌고 포교들의 매크로 단속이 심해지니 얼마나 짜증이 나셨을지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포교들이 매크로 단속을 하다보면 일반창으로 말씀 한마디 해달라는둥 숫자를 쳐보라는둥 귀찮게 하는 부분도 분명 있었을것입니다.

 

대부분의 선량한 유저분들은 잘 협조해주셨지만 유독히 매크로의 달콤한 위력에 중독되셨던 분들은 짜증을 부리셨습니다.왜일까요?그동안 물만난 고기처럼 어떤이의 간섭없이 매크로사냥을 하다가 태클 들어오니 신경질이 날 수밖에요.

연합쪽에서는 매크로 편파판정에 불만을 품고 정의의 이름으로 형판/포교(경과/함양)마을을 처단했다고도 합니다.이부분은 그들 스스로 매크로때문에 들어온 공성이라고 인정했다는 말이지요.

 

왜 그분들은 편파판정이라는 말씀을 하셧을까요?재수없게도 매크로범이 다 연합라인쪽이고 매크로돌린다고 소문난 사람들은 걸리지 않아서요?.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말이, 눈덩이처럼 부풀려서 전해지는게 소문이라는겁니다.설령 연합쪽에서 지목한 사람이 메크로를 돌렷다고 칩시다.형판님이나 포교님들이 아무리 열정적으로 매크로 단속을 하다 쳐도 24시간 단속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포교들이 잡았던 사람들이 연합쪽 사람들만 있고 다른사람들은 잡히지 않았다고해서 연합쪽만 집중단속해서 우리쪽 사람들만 잡는다고 주장하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매크로는 분명 해서는 안되는 군주안에서의 위법행위 입니다.매크로를 돌리시다가 걸리셨으면 자중하셨어야지요.어디다 갖다붙이기도 민망한 그런 즈질스런 이유를 갖다대서 보복공성을 하시다니 세조섭을 좌지우지할만큼의 권력이 있으신분들이 힘을 그런곳에다 꼭 쓰셔야 했습니까?

 

마지막으로 연합쪽은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천상에로스님의 글을 보고 그건 아마도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서 변명을 해보려해도 모순되는 말들 뿐이기 때문에 안한게 아니라 못했던건 아닌지 잠깐동안 그런 생각이 들었이다. 언론플레이 언론플레이 하시는데 천상에로스님 말씀대로 연합분들은 힘이 있으니 열받고 감정대립이 있으면 병 쉰처럼 참고 있지 않고  공성으로 분풀이를 해대겠지만 힘없는 마을쪽에서는 분통터지고 억울한 당해도 어느곳에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언론에 호소해보고자 했던 마지막 발악쯤으로 해석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연합마을소속 주민 대부분이 조용히 게임을 즐기는 유저분들이라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제가 쓴 이글은 선량한 연합마을 저분들은 싸잡아 비난한 것이 아니라 몇몇분들의 독특한 사고방식을 질타하는 글이었음을 알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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