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김없이 몇몇의 해외의 펜팔친구들에게 메일을 쓰는 중 -┏;;

비록 짧은 영어실력 가꼬 단어끼워맞춰 보내지만, 나름대로 이해해주고 그에 대해 답장을 보내주는 착한 친구들....-_-ㅋ

펜팔을 해보면서 다시한번 절감한거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정말 쓰잘데기없는것 같습니다. 비록 독해에 도움이 된다곤 하지만, 너무 한정적이고, 교과서 중심의 틀에박힌 생각을 하게되는 것 같더군요... 펜팔을 하면서, 걔들이 쓰는 속어들에 대해서도 몇가지 알아가고 있고, 실제론 걔네들도 공식적인 문서등이 아닌 이상 우리나라애들도 국어 맞춤법 틀리는것처럼 크게 신경안쓰더군요...

흠 뭔소리야 이게?

암튼 틀에 박힌 영어보단 이렇게 직접 맞부딪혀보니, 영어실력 향상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되는것 같습니다. 제게 한 말을 이해하려고 하고, 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바꿔야하다보니, 영어사전도 많이 뒤적거리게 되고, 구문 등도 찾아보게 되는... 단어장 들고 외우는것보다 훨씬 더 머리에 오래남고 좋아요^.^

하하 그나저나, 독일에 있는 한친구가 반기문 장관이 유엔사무총장이 된걸 축하한다면서, 북한과 남한의 관계를 많이 개선시켜 주기를 믿는다면서, 독일처럼 하루빨리 통일되기를 바란다고 하더군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통해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단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아 뭔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10대 딱지 유통기한 1달 남짓 남긴, 입시스트레스로 맛간 수험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