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된 마을은 누군가 인수해야한다? 사야만한다? 살려야한다?

-> 이제까지 해왔던 방식을 그대로 생각하니까 이런 생각이 나오는 겁니다. 버리면 버려지고 쓸모없는 마을은 계속 버려두어도 상관없는겁니다. 누가 꼭 마을을 인수해서 운영해야만한다고 얘기하던가요?

-> 파산된 마을이 주식공모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영권을 소유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없으면 버려지기 마련이겠죠. 하지만 마을이 버려진다면 다음 파산때 몇개 마을이 파산될지 모르겠지만, 버려진 마을이 제외된 상태에서 하위 단계의 마을이 파산되지 않을까요?

주식 공모시 5000 냥에 웃돈이 붙어서 주식이 팔리기 때문에 능력이 부족한 유저는 마을 인수가 불가능하고 특정 유저에게 돌아간다?

-> 당연히 웃돈이 붙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주식에 웃돈이 붙어서 팔린다고 능력이 부족한 유저가 마을을 못가질까요?

   그럼 반대로 생각해서 지금 현 시점에서 십대종사님이 말한 능력이 부족한 유저가 마을을 소유할 확률, 예상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마을 파산 후에 마을을 소유하기 위해서 필요한 금액과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어떤 것이 십대종사님이 말한 능력이 부족한 유저한테 좋을까요?

   제가 보기엔 마을 파산 후에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 같습니다.

-> 마을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서는 주식 보유율이 대략 70%는 되어야 합니다. 주식공모로 과연 몇주의 주식이 발행될지 모르겠지만, 주식공모로 주주총회를 걸 정도의 주식을 소유한다고 하더라고, 주식 보유율을 늘려야하게 때문에 주식을 웃돈을 주고 사들이거나, 대행수 권한으로 주식 증자를 통해 주식 보유율을 늘리려고 하겠죠.

주식 증자시 타 유저가 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 금액을 다소 높게 책정한다면, 몇억을 가지고 있더라도 힘들꺼라고 보여집니다.

마을이 파산되면 마을이 초기화되어 자본금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

-> 이제까지 군주에서는 마을 인수와 주식 싸움을 투자로 생각했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분명히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이익이 없고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면 마을 인수를 안하면 됩니다.

-> 간단하게 마을 인수를 안한다고 쉽게 말할수 있지만, 이는 누군가 마을을 인수한다는 것을 가정하고 말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현재 마을에 투자한다고 해서 쉽게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익을 창출해 낸다는 것은 힘들듯 보여지는군요.

일단 군주 임기 기간이라고 말한 48 일동안 마을에 주민을 받아야하는데 신규유저의 유입이 없기에 점수 유지가 힘들다?

-> 유저가 없는 것은 상대적입니다. 같은 서버에 유저가 없다면 다른 마을도 모두 유저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마을 순위도 상대적입니다.

   "너 꼴찌하면 혼난다." 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면 꼴찌만 안하면 되는겁니다.

   1 문제를 맞던 2 문제를 맞던, 2 점 자리를 맞던 3 점 자리를 맞던 꼴찌만 안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지리적으로 불리한 것을 알고 구체적인 구상없이 파산한 마을에 투자는 처음부터 하지않아야 정상입니다.

-> 대부분 파산되는 마을의 경우 지리적으로 불리한 마을의 대부분입니다.

부케릭을 동원하여 마을 점수 유지 작업을 한다면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난다?

-> 마을을 소유하고 조금만 신경썼던 사람이라면 벌써 마을 파산 패치에 대한 소문은 들었을겁니다.

   같은 정보를 가지고 누구는 부케릭으로 작업하는데 자신만 가만히 있다면 저는 부케릭으로 작업한 사람한테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마을 파산 얘기가 나온 후 하위 마을에선 레벨 제한, 나이 제한 없이 유저를 모으기도 하고 있습니다. 좋은 효과가 아닐까요?

-> 왜 마을 파산제를 도입했는지 본점을 아셨다면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말할수 없다고 보여지는군요. 일부 문어발식 마을 확장을 통해 한 라인에 속해 있는 마을들이 최저 인원으로 유지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종에서도 이러한 마을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도어즈에서는 이렇게 최저 인원으로 주주 체제의 마을 경영이 이루어지기 막기 위해 마을 파산제도를 도입할려고 하는 것입니다. 신규 유저가 회원가입을 하고 게임을 하는데 각 마을에서 제한을 두고 있는 조건에 맞지 않아 마을 가입 기회가 적다고 판단하고 있기때문에, 신규 주민을 받지 않고 폐쇄적인 마을 경영을 하고 있는 마을을 파산시켜 마을 경영 투명화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엔도어즈의 주 목적입니다. 마을 경영투명화는 엔도어즈에서 먼저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이러한 마을들이 자신들의 마을 경영권을 부여잡기 위해서 계속해서 부케릭을 동원해서 마을 점수 유지를 한다면 과연 잘했다고 할수 있을까요? 표면상으로 마을 파산제도에 찬성하고 있지만, 자신들의 마을 경영권에 대한 욕심으로 부케릭으로 계속해서 작업을 한다면요...

모든 것은 패치가 된후 자연스럽게 알게되겠죠, 과연 마을 파산 제도 및 마을 점수 초기화가 올바르게 적용되는 것인지..

그리고, 저는 마을 파산제도를 맹목적으로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엔도어즈의 질러보고 보자라는 식의 마을 파산제도 및 점수 초기화를 반대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