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전쟁같이 대규모 공성은 당분간 없겠죠. 그러나 더 무서운 경제전쟁이 시작됐죠. 이제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됐고 그 해결책은 당사자들과 또 새로운 신흥 세력 등 복잡하게 진행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신흥세력도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립을 표방하면서 내면적으로 알게 모르게 한쪽으로 치우쳐 도와주는 어설푼 중립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러한 일들로 지금 전쟁이 계속 이어지며 폐허가 된 마을들이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른복구를 위하여 전쟁의 주최가 되시는분들의 신속한 협상이나 결정이 있어야 되며 제가 군주가 되어 필요하시다면 양쪽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복구를 저해하는 중립마을은 자제를 당부하고자 합니다. 
 

 전 사람의 힘을 믿습니다. 전쟁이 한창일때는 모두 8시에 접속해서 상대마을을 향해 총과 칼, 지팡이를 휘둘렀지만.. 지금은 조용히 살고 싶다며 마을 분가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이렇든 사람은 도가 지나치면 어떻게든 정상을 되찾으려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에 지쳐서 문종섭을 떠나셨다구요? 박진감 있는 공성 때문에 친구의 권유로 문종섭에 새로이 오신분도 있습니다. 게임을 즐거운 재미‘도’ 주는 게임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군주의 역할이 무어냐고 물으시면 질문 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군주의 권한이 한정되어 있기에(유저에 의해 진화하는 게임) 많은걸 약속할 수 없지만 정당한 원칙이 지켜지는 문종섭을 만들도록 노력한다는 거지요.  이 게임도 하나의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이속에서 마을간 세력간 합종연횡은 어쩔 수 없지만 군주의 정치력으로 많은 유저들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정당한 원칙을 세워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싶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