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군주당선소감-다시한번 세상에 맞설 힘을 얻기를 |
번호
12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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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룡 | 문종 | Lv.142 |
2004-09-25
| 조회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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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마음 - 다시한번 세상에 맞설 힘을 얻기를
고궁의 처마끝을 싸고도는
편안한 곡선 하나 가지고 싶었습니다.
뾰족한 생각을 하나씩 내려놓고
마침내 닳고 닳아 모서리가 없어진 냇가의 돌멩이처럼 둥글고 싶었습니다.
지나온 길 문득 돌아보게 되는 순간
부끄러움으로 구겨지지 않는
정직한 주름살 몇개 가지고 싶었습니다.
삶이 우리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속이며 살아왔던
어리석었던 날들 다 용서하며
날카로운 빗금으로 부딪히는
여러분을 달래고 어루만져 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군주가 아니라 여러분이 군주입니다.
그 곁에 제가 있을 뿐입니다.
다시한번 제 자신에게 묻습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그리고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뜨거운 사람이었느냐고...
군주-문종섭에서 다시 한번 세상에 맞설 힘을 키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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