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제시라는 말에 대해서 |
번호
168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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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esisco |
2004-11-14
| 조회
5461
|
게임을 하면서나 객주게시판을 보면 물건을 파는 분이 물건 값을 물어 보면 흔히 이런말을 합니다 "제시요" 물건을 파는 사람이 물건 값도 정하지 않고 사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을 한다는게 참으로 우습다고 생각 됩니다. 자신이 분명 어느정도 선에서 팔 것이란 생각을 했을텐데 왜 "제시"라는 말을 할까요?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낮은 가격을 부르면 조금 협상을 해서 파시는 분도 있을테지만 즐~ 이라는 한마디를 내뱉는 사람들도 많이 있죠. 물건을 사려던 입장에선 상당히 기분 나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판매가가 적혀지 않는 물건이 있다고 칩시다. 술 종류나 음료수 종류는 판매가가 적히지 않았죠. 그럼 슈퍼마켓 주인에게 "이 음료수 얼마에요?"라고 물었는데 슈퍼마켓 주인이 "제시요"이러면 참으로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게임 내에선 자신의 물건을 어느정도 이익을 얻기 위해 제시라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판매자는 자신의 물건의 값을 매긴 후 자기가 원하는 값을 구매자에게 제시를 하고 가격을 조절하는게 이치에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덧글로 의견 좀 듣고 싶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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