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종 공조판서입니다.

1차 판서회의때 내었던 의견을 유저분들께 공개하며 현제 논의되는 명상인 매입비율의견 개진에 참고를 바랍니다.

저는 명상인의 급진적 인상은 반대했습니다.

이유는 이미 겪어서죠. 명상인의 급진적 하락으로 물가는 불안을 겪었습니다. 광물의 디플레이션이죠. 물가는 서서히 인상되어야 합니다. 그럼 명상인의 급진적 인상이나 인하는 불안요소로 인한 경제활동혼동을 초래하죠. 인상이든 인하든 그 주기가 점진적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에 대해 임원들이 동의를 했고 군주님의 공약과  충돌하는 문제 또한 감수하기로 한것입니다.

작금의 사태를 분석해보자면...

현제 위험할정도의 하락세를 겪는건 광물입니다.

섬유나 목재는 가격에 큰 변동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약간 가격이 하락했지만 광물만큼의 급속도는 아니죠.

음식과 약값은 하늘높은줄 모르는 상승세이죠.

또한 현제 정종은 고물가입니다. 엔피씨판매물품의 가격비율은 서버 총시세대로 결정이 나는데 현제 정종은 그 비율이 기본가의 180%~210%선까지가는 고비율입니다.

이런상황에서 명상인은 인상하여 통화량을 증가시키면... 내리던 광물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안정을 찾아가려는 섬유, 목재도 같이 상승하고 음식, 약제값역시 상승합니다. 엔피씨판매물품도 같이 상승하죠.

한가지 아이러니는 명상인 매입비율을 낮추면 상관없던 약제와 음식제가 높이면 상승한다는거죠. 그래서 상승효과만 존재하는가 봅니다.

그럼 광물은 왜 하락했을까요.

현실의 주식시장에서도 개미투자자보다 큰손들의 움직임을 주시하죠... 그만큼 경제는 규모가 큰쪽의 움직임을 다릅니다.

현제 광물시세 하락은 고스킬장인의 광물매입률 하락입니다. 저스킬에서 고스킬로 갈수록 광물매입량은 정비례가 아니라 곡선비례를 이루죠. 이유는 스킬이 상승할 수록 다음 경험치가 느는양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죠. 결국 고스킬장인이 매입을 얼마나 하느냐가 시세의 관건입니다. 저스킬분들은 억울하겠지만 사실입니다.

고물처리로 고스킬장인의 매입률이 떨어졌죠. 직접하거나... 넓은 인맥으로 고말장인 한두분쯤 알고 사니깐요.

두번째는 드롭율입니다. 군주의 드롭율이 서버마다 특징을 달리하지 않죠. 전체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럼 그비율결정도 전체를 봐야하죠. 현제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광물드롭율이 좀 상승했습니다. 몹의 추가와 더불어 비율조정이 일어나면서 더불어 전체적으로 상승했죠. 분석방법은...  몸으로 체험한것이 절반이라 설명할수있는 공식이 없네요.

세번째는 채굴술입니다.

이건 장인이 아닌 투기목적의 경제인구가 원인이죠. 시세차익을 노리는 이 투기꾼들은 채굴술이 나온다는걸 알고 재워두었던 광물을 팔고 있습니다. 노련한 투기꾼은 명상인 매입비율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건 48일뒤면 또 바뀔 가능성을 가지기 때문이죠. 상승 기대심리가 어느정도 있다는 겁니다.

허나 채굴술은 다르죠...광물의 공급률을 결정하는 또다른 요소입니다. 그럼 광물값이 오른다는 기대심리적용을 막죠. 결국 한꺼번에는 아니라도 묶어둔 광물을 풀려고 하죠

네번째는 장인의 고스킬분야입니다.

현제 광물주 사용 장인인 무기, 방어구 장인의 고스킬 비율이 섬유주 사용장인인 의복, 모자, 신발자인보다 높죠.

결국 그만큼 고물처리에 따른 시세변화효과가 다르다는 겁니다. 광물사용 고스킬 장인의 고물처리비율이 섬유사용 고스킬장인보다 높다는거죠. 그래서 섬유와 광물의 시세하락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겁니다.

결론은 명상인 인상이 작금의 사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는겁니다.

광물의 시세대책은 명상인이 아닌 차별적 대책을 해야 합니다.

이걸 위해선 저희 자치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하지만... 이또한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으로 현제 저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이상 현제 공조판서의 입장이며

그냥 의견이지 정책방향은 아니라고 밝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