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로 다투는거 보니까
이제 모두 초보티는 벗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하십니다. 또 한편으론
이제 이바닥에서 닳을데로 닳았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초심을 가지자는 겁니다.
맨처음 게임 시작하고 전쟁이 나도
그게 먼지도 모를때가 있었습니다.
저런게 왜 나오지 이랬습니다.

마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다 왜구들 잡고 하는데 한마리도 못 잡을때도
있었습니다. 그저 다른 사람에게 미안하고 죄송할뿐이였죠.
마을을 지키기 위해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제 무능력이
원망스러웠죠. 그것이 아이템을 갖고 경험치를 얻고
포상금을 받은것과는 관계 없이 일본놈이 쳐들어 왔는데
한마리도 못 잡았고 오히려 죽기만 했다는 사실이 괴로웠죠
실제가 아니구 게임이였는데도 말입니다.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기억이 안나신다면 잘 생각해 보세요.

이제 게임에 대해 좀 알고 어떻게 돌아 간다는거 아신다면
느그러움을 좀 가져 보시죠. 5~60렙이 막타를 쳐서 가져가
봐야 5~60마리 넘기기 힘듭니다. 제 캐릭 기준으로 90렙
넘어가니까 못잡아도 100마리 이상이고 또 다른 사람이 막타
칠 기회를 못 가집니다. 어쩌다 삑사리 나면 가져갈까.
저렙들 불쌍하지 안습니까? 막타 치라고 하세요.
아무리 설쳐바야 5~60렙이자나요. 많이 잡아바야 70마리
글구 왜장에 대해서도 왜장 잡지 말고 왜구 잡으세요.
그러면 전공이 더 올라가자나요. 님이 그것때문에
속상하셧다면 왜구 잡다가 막타 왜장 치면 돼자나요.
글구 확률상 데미지 쎈 사람이 잡을 확률이 높아요.
물론 당하셨다는 님은 어떤 기분인지 압니다.
(속 상하셨다는 부분을 많이 이야기 하지 안치만 당하신
분의 기분을 잘 압니다.)
좀 더 렙업하면 이런일로 속상할일 없을겁니다.

그리구
렙이 100을 넘긴 사람이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그런 레벨의 사람이 왜장 스틸했네 막타 잡아갔네
그러면 레벨값을 못하는거자나요. 금괴가 탐이 나시면
전쟁하시지 말구 귀곡산장가서 처녀귀신하고 데이트를
해보시는건 어때요? 금괴 잘 나옵니다. 왜장 잡는거 보다
경험치도 더 많이 얻을거구요. 귀곡산장 가시기가
부담스럽다면 수렵장에서 처녀귀신 잡는건 어때요?
금괴 몇개를 탐내시고 경험치 몇천을 탐내시구 포상금
몇십만원을 탐낼 레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몇분도 안되어서 다 얻을수 있는걸 왜 그런 일로
다투고 하세요.
창피하지 않으세요? 당신의 능력은 100렙이 넘었는데
아직도 저렙처럼 몇십만냥에 경험치 몇천에
금괴 한두개에 아웅 다웅 하시렵니까?
처음에 왜구라도 한번 속시원하게 잡아봤으면 하는
그런때의 초심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