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마음속에 담아두고 살아가세요^^ |
번호
436342
|
|
---|---|---|
종이여우s | 백두 | Lv.250 |
2005-04-23
| 조회
3429
|
돈있다 유세하지 말고 건강하다 자랑하지 마소.
명예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뽑내지 마소.
다 소용없더이다.
나이들고 병들어 자리에 눕으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 나 할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살더이다.
그래도 살아 있기에
남의 손으로 끼니 이어야 하고
똥 오줌 남의 손에 맞겨야 하니
그 시절 당당하던 그 모습 그 기세가
허무하고 허망하기만 하더이다.
내 형제 내 식구 최고다 남 업신여기지 마소.
내 형제 내 식구 마다하는 일
피 한방울 섞이지 않는 그 남이
눈 뜨고 코 막지 않고도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 지으며 입으로 죄짓지 않고 하더이다.
말하기 쉽다 입으로 돈 앞세워 마침표 찍지마소.
그 10배를 준다해도 하지 못하는 일
댓가 없이 베푸는 그 마음과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자리 지키는 그 마음에 행여 죄될까 두렵웁나니.
병들어 자리에 눕으니 내 몸도 내것이 아니온데
하물며 무엇이 내것이라 고집하겟소.
너 나 분별하는 마음 이르키면 가던 손도 돌아오니
길 나설적에 눈 딱 감고 양쪽 호주머니에
천원씩 넣어두소.
수의복에는 호주머니가 없으니
베푸는 마음을 가로막는 욕심 버리고
길가 행인이 오른손을 잡거던 오른손이 베풀고
왼손을 잡거던 왼손이 따뜻한 마음내어 베푸소.
그래야 이 다음에 내 형제 내 식구 아닌 남의 도움 받을 적에
감사하는 마음, 고마워 하는 마음도 배우고
늙어서 남에게 폐끼치지 않고 고옵게 늙는다오.
LOADING..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
청룡도점파라봅니다 (1) | 2004-02-26 | 8815 | 0 |
태조 부산주식 (1) | 2004-02-26 | 8331 | 0 |
부산주식 오웅빈 | 2004-02-26 | 9630 | 0 |
부산주식 | 2004-02-26 | 8570 | 0 |
저랩만 죽이는 경매 (2) | 2004-02-26 | 11943 | 0 |
군주 황당하네 (5) | 2004-02-26 | 10513 | 0 |
접속안되요 ㅠ.ㅠ | 2004-02-25 | 14935 | 0 |
태조섭 명품떠써요!~!~ 청운갑빠 (9) | 2004-02-24 | 10071 | 0 |
크흑 ~ | 2004-02-24 | 14989 | 0 |
샹듸 이놈 | 2004-02-23 | 13824 | 0 |
검술할려고하는대요...답변부탁.. | 2004-02-22 | 14312 | 0 |
지팡이제조하시는 분 장인 등록좀 하세요 (1) | 2004-02-21 | 11758 | 0 |
훔. 장난하는건가? 13시20분? | 2004-02-21 | 10980 | 0 |
헉 나도 1000만냥 받았는데.. (3) | 2004-02-21 | 13845 | 0 |
270만 받은넘 개소리 때려쳐 (16) | 2004-02-21 | 10715 | 0 |
걱정마슈.... 영자께서 다 생각이 있으시겠지 (1) | 2004-02-21 | 11927 | 0 |
튕긴후 접속이 안돼염...ㅠㅠ | 2004-02-21 | 9816 | 0 |
하늘나라 악마도 악마군『惡■┣™』 씨의 꼼지 업데이트 클릭! (3) | 2004-02-21 | 9853 | 0 |
영자님은 꼭 보시길.... | 2004-02-20 | 10913 | 0 |
생사람을 하루에 4번을 죽이다니...... 이건 살육이다 | 2004-02-20 | 1080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