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32분 서울행 열차를 기다리면서 피시중...

피시방가기엔 멀고... 시간은 별로 안남아 역에 있는 피시를 이용하는데 15분에 500원...

철도공사 잘먹고 잘살아라~~~

이번 출장의 사수인 대리님은 먼저 서울가있고... 나는 학교 갔다 지금 기차를 탄다지요...

사랑방이 왜이리 시끄러워...

그냥 관여안하고 조용히 살려니... 이거 손 근질거리네요.

음... 우선 현군주님께 한말씀 드립니다.

본인은 과거부터 한성질하기로 사랑방에 정평이 나있습니다.

아실만한 분은 다아시죠...

하지만 군주직 맡고 정말 인생최대의 도를 닦았지요.

그래서 무슨소리 하고싶은것도 참고 지냈고...

나를 못잡아 먹오 안달인 피x암통x란 녀석이 무슨욕을 해도 그냥 넘어가 버렸죠.

사실상 그자리가... 처음 맡으면 좀 당황되는 자리에요.

본인은 형판이라는 서버에서 제일 귓말많이 받고 욕많이 먹는 직책을 한번 겪었기에 왠만한건 꿈적도 안했죠.

테클이든 정책에 대한 조언이든 그렇게 발끈 발끈하다가는 본인만 피곤해집니다.

만약 어떤사람이 정책에 대해 비판을 하면서 약간의 조소기가 보인다고 해도 그것에서 핵심적인 내용만 찾아서 참고하면 됩니다.

그사람의 말투가 맘에들지 않는다... 어떤 단어가 맘에 들지 않는다...

이런거 따지는건 말꼬리 잡는거 밖에 안되는 겁니다.

그저 그사람의 표현력이 그렇다고만 생각하세요.

세상엔 직설적표현을 좋아하는 사람도 우회적표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다양한 거니까요

과연 막무가내식 비난인지... 진정한 비판인지 그 글투만 보고는 알 수 없죠. 안에 숨어있는 내용과 말하려는 요지를 찾아야 합니다.

어떤 것도 겸허하게 받아들이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마무리 잘하는 길이죠.

제가 들었던 충고들 중 말하나에 주의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죠. 군주가 하는말은 일반유저가 하는말과 다르다는...

정 힘들면 한번씩 힘내라고 응원의 귓말해주는 유저들의 말을 생각해 보세요.

전 그걸로 버텼습니다.

되도록 이번 정기에 아무말도 안하고 싶었지만... 너무 정종이미지가 안좋아지는 글들이 올라오는지라 몇자 적었습니다.

가르침은 본인이 찾아야합니다. 누군가 찾아주시기를 기다리다가는 날셉니다.^^

더 깊이 얘기하면 상처만 받으실테니... 이만 줄입니다.

곧 기차시간도 다가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