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성질급한 노처녀. |
번호
471904
|
|
---|---|---|
nadesisco |
2005-05-16
| 조회
3618
|
어느 섬마을에 사는 노처녀에게
맞선 자리가 하나 들어왔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
노처녀는 아침부터 때 빼고 광 내고
정성을 들인 다음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찾았다
앗,근데 배 떠날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게 아닌가
얼른 마무리를 하고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그 배를 놓치면
그녀는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아
젖먹던 힘까지 내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갔다
아뿔싸! 근데 이를 어쩌나!
벌써 배는 떠났는지
부두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저거 놓치면 안 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거는 꼭 타야 되는데…
그리고 그녀는 하이힐을 벗어
양손에 쥐고 배를 향해 돌진했다.
두두두두….
모래바람이 일어나고 드디어 점∼프!
죽을 힘을 다해서 팔을 뻗어 봤지만
이미 그녀의 몸은 바다로 빠져 들고 말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뱃사람들이 일제히 나오더니
그녀를 보고 측은해하며 하는 말 ~
.
.
.
.
.
.
.
.
.
.
.
.
.
.
.
아,뭐시 그리 급한겨
10초만 기다리면 부두에 도착하는디….”
LOADING..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
운영자들께 건의합니다... | 2005-06-10 | 2974 | 0 |
다좋아.. 다 좋은데.. 물건은 넣고 빼야 될거 아니에요.. (1) | 2005-06-10 | 2953 | 0 |
객주.시전...[보스너로 간식준비했어요 ] (9) | 2005-06-10 | 2709 | 0 |
이 버그는 과연 패치 될려나 모르겠네요.. (9) | 2005-06-10 | 2932 | 0 |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6) | 2005-06-10 | 3113 | 0 |
[실화]영어 독해 셤에서 가장 황당했던 답 (1) | 2005-06-10 | 3036 | 0 |
ㅠ_ㅠ (2) | 2005-06-10 | 2718 | 0 |
나는 지금... (8) | 2005-06-10 | 2695 | 0 |
그들이 몰려온다. (5) | 2005-06-10 | 3350 | 0 |
나만 속는건가... (7) | 2005-06-10 | 2880 | 0 |
사랑방 전국시대~ (8) | 2005-06-10 | 3619 | 0 |
도대체 왜... (4) | 2005-06-10 | 2542 | 0 |
살면서 가장 중요한 질문~ (8) | 2005-06-10 | 3263 | 0 |
서버별 건물/NPC 필요레벨 (2) | 2005-06-09 | 2994 | 0 |
공성에서 손땝니다 (6) | 2005-06-09 | 3299 | 0 |
아시는분 꼭좀 대답해주세요 ㅠ,ㅠ (8) | 2005-06-09 | 2892 | 0 |
한양과 의정부가 망해야 하는이유 (11) | 2005-06-09 | 3146 | 0 |
한일정상회담에 관한 질문 있습니다 (4) | 2005-06-09 | 2757 | 0 |
성종섭의 창케유저입니다. (2) | 2005-06-09 | 2753 | 0 |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Gj아이님 방송시작합니다... | 2005-06-09 | 690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