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군주를 시작한지 얼마된지 기억이 안나오.

다만 현실적인 시간으로 1년이 안된다는건 확실하오..

군주를 시작했을때 이넘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이 방구석을 찾아 군주탱이를 사랑한다는 아낙네와 도령들의 도움을 받아

군주위에있는선에 과감히 시작했다오.

이넘이 낯을 무척 가리는 편이어서 외부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리는지라

마을가입도 안하고 오직 멍청한 나만의 생각을 가지고 말도 안되는 나를 키우고 있었소이다

그러던 어느날......

산도둑같이 생긴 산X 이넘이 날 유혹해서(아마 호모인가보오)

글쎄 지마을에 살아보라고 하지 않겠소..

55수평선을 넘을때까지 마을이 모하는 곳인지 몰랐던 나는, 냉큼 외국물을먹은듯한

그넘을 찾아갔오.

내 마을을 가입하고 나서야 마을주민만의 남녀노소가 같이 어우러서 노는것을 알게되었오.

난 마약먹은 사람마냥 한동안 정신없이 놀았었오.

그러다가 이 군주를 사랑한다는 방에 가면 재미있는 일이 많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겠소..

그래서 하루가 멀다하고 내 이 방으로와 다른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으로 찾아왔소이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군주를 사랑한다는 사람이 오는 곳이.........

다른사람을 비방하는 곳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겠소이다.

사기를 당하셨소? 그럼 어사대를 부르시오(저기 위에보면 고객가운데에 군주신고가운데가 있소)

조각이 잘못 맞춰줬소? 그럼 기발한생각/건의란에 올리시오

놀기가 싫어졌소? 그럼 다른 놀이를 찾던지 공부를 하시오

내 말투가 싫어졌소? 그럼 나에게 돌을 던지시오(참고로 아기아빠이니 아기를 생각해서 목숨만은 살려주소)

딴넘의 무기가 탐나오? 그럼 그 무기를 가지고 다시 시작해보구려

물건을 만들고 싶소? 그럼 만드시오

제발 이 장소를 더럽히지 마소..

나 이곳에 정붙여서 살고싶소.

한명한명의 도령과 아낙네를 만나면 그렇게 정답더만,

왜 무리지으면 그리 무섭소?

나 이곳에와서 정겹게 살고싶소.

이넘 단점이 몬지아오?

빨리 달아올랐다 금방 식는거요.

정말 재수없지 않소?(짱돌만 던지시오)

내 단순해서 오늘 무슨말 적었는지 곧 잊겠지만,

내일왔을때 또 이상한 글 적혀있으면 또 헛소리 할지 모르오..

내 글을 더 적고 싶소만 밑천이 떨어졌소..

나 그만 가야겠소..

잡지마시오..잡지 마시래도..왜 잡고 그라오....~~~~~~~

이넘 아무래도 한말이 후한이 두려워 도망가려오..

이넘을 죽이려고 하시는님이 계실까봐 일단 비호대를 불러놨소.

끝까지 군주좀 사랑해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