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군주 시작할때 인티즌홍보메일보고 정종섭 오픈10일후부터 시작해서 짜투리시간내가며 하는 바람에 래벨은 별로안되지만 나름대로 패치변천과정을 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온라인게임에 부정적이어서 손을 안댔는데 어쩌다보니 중독비슷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시작할때와 마음이 변하더군요.

처음엔 그냥 레벨업하고 아템팔아서 돈조금씩모이는 재미가 쏠쏠해서 했는데 하면할수록 발전이 있었지만 내면의 불만은 늘어가더군요.

케릭3개 번갈아가며 하며 근거리, 원거리, 마법케릭 다해봐도 어느하나 마음에 안들더군요.

깨달았습니다.

저의 욕심이었다는걸...

좀더 빨리 좀더 강하게 키우고... 좀더싸게 아템사고 좀더 비싸게 팔려는 이기심...

그래서 하향패치때도 열내고... 아템 인플레일어날때도 열내고...

처음의 마음으로 다시 마음잡고하려니 이 게시판이 또 나를 욕심으로 끄는군요. 불만적힌글에 리플다는 내자신을 보니 아직 수련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은 게임입니다. 늦게 키워질수도, 돈 안모일수도, 케릭성능이 약해질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사람 불만이야 얘기하면 한도 끝도 없죠.

이게임 개발하신분 다른게임도 개발하셨는데 한번 믿어봅시다. 운영자들이 수학자도 아니니 정확한 수치밸런스 맞추기도 힘들고 시장경제는 수요공금이 원칭 아니겠습니까...

좀 덜커도, 돈이 좀 덜모여도... 초보시절 오밀조밀 렙업하고 돈모이던 시절로 돌아가...

게임의 특징그대로 즐깁시다.

'게임은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놀이이다. 즐거움은 편한마음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