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할려고 시작한 제조...

그런데 기본스킬외에 더 올려야 된데나...  더구나 옷을 입어야 잘된데나...

그래서 제자를 받았지...

처음 제자...  정말 초보인데 온라인겜 몇년 경력자라 금방 익숙해 지더군. 어떤 상황에도 도움요청안하고... 꾿꾿히 20만든 착한녀석... 더구나 지 누나한테도 소개해줘서 2명의 제자 쉽게 구하고...

지금도 여전히 교육시키고 있는 나의 애제자들...

강하게 키우려 20랩대 입는 갑옷이 아닌 30랩때 입는 철갑옷을 직접 광물하나하나 모아 제조하는 분께 부탁하여 두벌을 마련하여 하나씩 보냈지...

3번째 제자...  같은 마을 주민 꼬셔서 하고... 잘하시더군...

4번째부터... xx님이 제자를 신청했습니다.

제자 : 하요

나 : 안녕하세요

제자 : 얼마주실거에요?

또는?

제자 : ㅎㅇ

나 : 안녕하세요

제자 : 저 좀있음 19인데 얼마주세요.

허무하더이다.

그래 20되서 약속한 돈 주고 혹시나 뒤통수 맞을까 싶어 스샷찍어놓고...  참...  세상 어찌이리 돌아가는지..

초보하나한 가르쳐서 만든 나의 애제자들 만한 애들이 정녕없단 말인가...

그냥 흘러가렵니다. 돈 원하면 돈주고...  그전에 아무도움 안주고...  랩업을 하던지 말던지... 8명 다채우면 스승바꾸라고 역참메시지 날리고... 

더이상 깨끗해 질수 없는 세상이고... 저혼자 노력해서 될일도아니고... 내코조차 석자이니... 그냥 더러운 방법으로 제자 만들렵니다.

모든 유저분~~~  용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