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군주온라인의 가장 큰 매리트가 무엇이라고 생각혔습니까

정치경제? 사냥? 귀여운케릭?

가장 중요한건 커뮤니티성이었습니다.

이정도의 커뮤니티성은 만들기 힘들죠

이것은 회사의 노력이 아닌 유저의 노력으로 이루어진겁니다.

군주에는 다양한 목적의 사람이 있습니다.

사냥을 위해, 장인을위해, 군주를위해, 그리고 사람을 만나기 위해

그중 이 사람을 만나기 위해 접속하는 유저가 어느정도 되시리라 보십니까

사냥이나 장인목적의 유저는 대략 몇몇 패치로 이미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남은 유저 대부분이 사람이 좋고 정이 좋고 그저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 붙어있다는것을 정녕 모르십니까.

사냥활성화요?  웃기는 소리 마십시오.

그걸로 겜할거 같으면 이미 지팡이 하향됐을때 접었습니다.

폐인방지를 위해 모게임은 피로도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시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오히려 폐인활성화를 만드시겠다고요?

시대와 역행하는 그런 찌질이 기획자를 받으려고 공채모집을 하셨습니까

보도자료에 올리셨더군요. 블루오션

시대는 불루오션을 찾는데 레드오션으로 가시겠다?

새로 시장을 개척하거나 새로운 매리트를 주어야 함에도 오히려 과거 폐인양성의 방향으로 가닥을 전환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지금이게 얼마나 웃긴지 아십니까?

문제점을 짚어드릴까요

사정상 어디 갔다가 나중에 겜하고자 하는 유저에게 게임을 할 동기를 뺏아가서 유저유치에 마이너스효과를 봅니다

부식이라는 개념이 폐인양성의길이라는 얘기가 나오면 교육게임이라 그렇게 부르짖던 군주가 당할 기성세대의 비난을 어찌 감당하실 겁니까

그리고 새로 여러게임이 오픈하는 지금 기존유저를 잡아야 함에도 가장 비중있는 커뮤니티때문에 남아있는 유저마저 떠나게해서 무얼 하자는 겁니까

시대와 역행하는 발상은 그만하십시오

이걸 기획하신 찌질이 기획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