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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추적60분을 보고 왔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돌연사한 한 중학생과...

어떤 실험자가 나와서 한 게임하는 중 신체 이상 실험...

86시간 연속으로 게임도중 돌연사한 어떤 20대 이야기 ..

위의 3가지를 말하는 내용이였는데..

그 내용이 정말 짜증나고 열받습니다.

1. 한 중학생의 돌연사.

그걸 설명하며 그 중학생이 했던 컴퓨터를 뒤지더군요..

나오는 게임들, 모자이크 처리 했지만 다 보입니다.

바람의 나라 더군요...

하루 평균 2시간정도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더 억울해 하시는거 같더군요..

근데 의문이 생기는 몇가지 발언을 하시더군요..

"우리가 있을때만 2시간이다, 없을땐 모른다."

"그만하라고하면 인상을 북북쓰면서 억지로 그만한다."

또, 컴퓨터가 방에 있더군요..

정말, 2시간씩 해서 돌연사한거라면 이미 수십만명이 죽어야할텐데 -ㅅ-...

과연 부모님이 안계실때 얼마나 했으며, 중학생이 학교끝나고 집에와서 칼같이 2시간만 했겠으며, 밤에 안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2. 어떤 실험자의 실험.

나와서 신체적 이상의 발생과, 스트레스 등을 체크하더군요..

웃겼습니다-_-

신체 이상을 검사할때 했던 게임을 살짝봐서 확실하지 않지만

열혈강호 온라인 같았습니다.

아시죠? 노가다-_-

그걸 타의로 6시간 이상했다고합니다..

당연히 골병들죠 -_-

또, 스트레스 검사에서 한 게임...

이건 확실히 봤습니다.. 싸운드까지 도와주더군요..

"적의 침투가 탐지되었다, 목표물을 사수하라"

-_- 스페셜 포스...

그것도 가스실.. 아주 맵까지 알정도로 보여주더군요...

당연한거 아닙니까?

아주 고수가 아닌이상 그런 FPS 종류의 게임들은 2시간 이상하면 지칩니다-_-

자기가 계속해서 죽는데 스트레스 안받을 사람이 있을까요?

당연히 스트레스 게이지는 올라가겠죠 ㅡㅡ^

3. 86시간 연속으로 게임한..

86시간...

3일을 꼬박샜다는 얘기입니다..

-_-...당연히 죽죠!!

이게 사람입니까?

하룻밤만새도 미치겠는데!!

그리고 그 사람이 직접하는 화면이 안나왔습니다만

피시방에서 86시간씩 하면서 8만6천원+식사 까지합친..

그런 비용이 나올만한 게임이라면 당연히 노가다일테고..

현.질도 하는 사람이었겠죠.

현.금이 왔다갔다하니 당연히 중독되고.....

노가다 했겠고..

그러다가 화장실 가려고 갑자기 일어났으니 현기증-_- 당연하겠죠..

네, 당연한거 좋습니다만...-_-

왜 게임이라는걸 다 싸잡아서 [죽음으로 몰고가는]걸로 연상케 하는지?

컴퓨터=게임, 왜 이따위 공식을 거의 전 국민이 보는 추적60분에서 정의내리는 겁니까?

컴퓨터는 그냥 오락기였습니까?

저는 컴퓨터키고 군주홈피오고 웃대가고 밀리터리싸이트가고 하는게 다 게임입니까?

커뮤니티는 그냥 외우라고 있는 영어단어입니까?

정말 추적 60분한테 이렇게 실망한건 처음입니다..

이따위로 방송하는게 추적60분인지.. 참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