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부분 다리 부서진 듀오백 의자로 근 4일간 수평감각유지하느라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는데...

드뎌 의자를 구입했습니다.

가구점 가니 별 머같지도 않은(보통 독서실같은데 있는)의자를4만원 달래서 털레털레 왔는데... 불현 듯 생각난 벼룩시장...

의자로 검색해서 나온 매물 14건...

그중 책상세트가 12건 의자만 파는게 2건...

하나는 갔고가라는거고... 하나는 파는것인데..

갖고 가는건 넘 멀고... 이사가면서 놔두는 거라 그날짜 맞추기가 힘들었음..

결국 파는걸 봤는데... 엥?

그럭저럭 쓸만한 사무용 의자가 2만원? 거기다 실사까지??

오홋~~+.+

배송비 5천 착불... 여기서 덜덜덜...

그래도 다해봐야 2만 5천이라는 생각에 전화를 걸었더니...

제발 산다고 해놓고 제품보고 안산다는 소리만 안하면 배달해 준다나...

당장 허리가 끊어질 판인데 무슨 말씀을...

아무설명 필요없으니 의자 갖다 주세요^^

그리하여 한시간 뒤에 갖다 주기로 하여 드뎌 의자 인계 받음

배송비? 물론 없음^^

생각보다 괜찮음...편안하기도 하고...

잇힝~  의자를 바꾸니 세상이 편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