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日반도체5社 공동생산 합의

일본의 반도체 관련 5개 대기업이 2000억엔을 투입해 공동으로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내 반도체 업체들이 거의 모두 참여해 공동생산을 하기로 합의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히타치제작소를 비롯해 루네사스 테크놀로지, 도시바, NEC일렉트로닉스, 마쓰 시타전기산업은 차세대반도체 공동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할 기획회사에 공동 출 자하기로 합의했다.

새로 지어질 공장은 5개 회사에서 제품생산을 의뢰받아 세 계 최첨단 시스템LSI(대규모집적회로)를 생산한다.

내년 봄까지 구체적인 건설계획을 마련해 내년중 신공장을 착공하고 2007년부 터 본격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새로 지어질 공장은 현재 일본 기업들이 생산하고 있는 최첨단 배선폭 90나노 ｍ(1나노는 10억분의 1)보다 정밀한 65나노ｍ 이하 시스템LSI를 제조한다.

각 사는 향후 구체적인 출자액을 확정할 예정이며 신공장 건설비로 2000억엔가량 을 예상하고 있다.

개별회사의 출자비율은 중립성 유지를 위해 회사당 20% 미 만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신공장 건설 후 보 지로는 관동지방이나 규슈지방이 거 론되고 있다.

일본 반도체업계가 이번에 공동생산을 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각사의 체력약화. 차세대 반도체 개발ㆍ생산을 위해서는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수적인 데 각사 단독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5개사는 대규모 공동 설비투자를 통해 반도체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삼 성전자와 미국의 인텔을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도쿄 = 김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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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관련 글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 보시는게 좋을듯 싶어서 올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