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지만 오는말이 먼저 고울 수도 있고...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지만 그것을 말로 갚아줄만한 갚어치가 있는 사람이어야 갚고자 하는 마음이 들것이고

갑론을박, 왈가왈부 떠들어봐야 하늘아래 땅덩어리 내일 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신조차 결론 내리지 못한 숙제일뿐...

사과란 그저 머리조아리고 '죽을 죄를 졌습니다'만 외치는 거고...

펜이 칼보다 강하다면 자판은 원폭보다 강한것을...

우는 아이에게 떡을 주어 달래면 더 많은 떡을 달라고 떼쓰는건 인지상정인것을...

그래도 한국사람은 목소리 큰자가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