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펌]윤현수 前미즈메디 연구소장이 `바꿔치기' 관련사실 확인" |
번호
79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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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속영웅2 | 세종 | Lv.1 |
2005-12-22
| 조회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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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수 前미즈메디 연구소장이 `바꿔치기' 관련사실 확인"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 검찰에 수사요청서를 제출한 문형식 변호사는 "김선종(미국 체류중) 연구원이 평소와 달리 줄기세포 이식용 용기를 직접 미즈메디 병원에서 갖고 왔다는 점에서 `바꿔치기'를 한 인물로 지목했던 것"이라고 22일 말했다.
문 변호사는 "이 같은 점을 기억해낸 서울대 수의대 권대기 연구원의 증언과 뒤바뀐 채 서울대에 있던 미즈메디 연구소측 수정란(체외수정) 줄기세포가 당초 이 병원에서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줄기세포였다는 점이 증거가 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문 변호사와 일문일답.
-- 수사요청 대상을 설명해 달라.
▲2, 3, 4, 10, 11, 8번 줄기세포에 대한 DNA 검사 결과 미즈메디 연구소에서 ` 비공개'로 보관 중이던 줄기세포로 밝혀졌다. 당초 보관하던 것과 바뀌어 있었다는 것이고 누구의 소행인지를 수사해 달라는 것이다.
다만 서울대 연구실과 미즈메디 병원을 오갈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김선종 연구원이고 그가 평소와 달리 줄기세포용 배지(배양 그릇)가 담긴 이식 용기를 미즈메디에서 서울대 연구실로 들고 왔다는 진술이 증거가 된다.
-- 김선종 연구원이 이례적으로 줄기세포용 배지를 갖고 왔다는 것은 권대기 연구원의 증언인가.
▲그렇다. 바로 옆에서 김 연구원의 줄기세포 이식작업을 항상 봤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용 배지가 담겨 있는 용기에 미즈메디측 줄기세포를 담은 뒤 서울대 연구실로 갖고 와서 서울대에서 보관 중인 체세포 줄기세포와 뒤바꿨다는 말인가.
▲김 연구원은 미즈메디 병원에서 갖고 온 용기에 서울대에서 내준 배반포를 심었다고 권 연구원은 진술했다.
-- 당시 권 연구원은 왜 김 연구원이 미즈메디측에서 갖고 온 용기에 배반포를 담은 점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김 연구원은 줄기세포를 용기에 옮겨담는 작업을 항상 함께했던 인물이어서 권 연구원으로선 그를 믿고 있었고, 오히려 미즈메디 측에서 갖고 온 용기에 잘 모르는 노하우가 담겨 있는 것으로 생각해 그냥 넘어갔다는 것이다.
-- 수사요청서에서 뒤바뀌었다고 언급된 줄기세포 6개 외에 다른 5개의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이 없나.
▲5개는 서울대에 DNA 조사를 의뢰했으므로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대처할 것이다. 6개는 미즈메디측 줄기세포임이 명백히 밝혀졌으므로 국민에게 이 사실 자체는 분명히 알려야 할 것 같았다.
-- 권 연구원의 증언만 믿을 수는 없지 않는가.
▲미즈메디 병원에서 `비공개'로 해 놓았고 한번도 외부에 공개된 바 없는 줄기세포들이 왜 서울대에 와 있었냐는 점도 입증에 도움이 된다.
-- 비공개였다는데 미즈메디 병원 줄기세포인지는 어찌 알았나.
▲관련 사실을 확인한 분이 미즈메디 연구소장이었던 윤현수 한양대 의대 교수(전 미즈메디병원 의과학연구소장)이다. 윤 교수가 DNA 검사 결과를 보고 그렇게 답해줬다.
-- 서울대에서 2번과 3번 줄기세포는 언제 만들었나.
▲2004년이다. 서울대 연구실 내 질소통에 줄기세포 일부가 냉동보관됐다. 오염된는 것은 배양 중이었던 줄기세포였고 올해 1월9일 오염돼 모두 죽었다. 당시 죽은 세포들은 모두 지난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prayerahn@yna.co.kr
내일 중간 조사 결과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군요 쩝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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