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쩝 도끼장인 |
번호
82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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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jung0 |
2006-01-17
| 조회
2274
|
전날에 걸어놓고 아침에 일어나보면 3개 정도나갔는데
요즘은 1개? 2개?도 잘 안나가니 ;;
명인인데도 정말 허망하다.
소오강호의 노랫구절이 어렴풋이 생각나는;;
창해가 웃누나, 명리를 쫒는 이들이여 흥망은 물결따라 이루어짐을 아는가?
하늘이 웃누나, 이 어지러운 난세에 이기고 짐은 하늘만이 알거늘
강산이 웃누나, 비구름 흩날려 파도가 세상을 씻기움을 속세는 얼마나 알는지
청풍이 웃노라, 외로움에 못이겨도 이 기세 여전히 드세건만 석양은 옷깃에 드누나
창생이 웃노라, 더이상 외롭지 않으련만 이내 기백에는 여전히 쓴웃음이 감도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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