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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티님께...
번호 900819
loveknight
2006-03-14 | 조회 2180

 

일필휘지의 두번의 글쏨씨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대략 연구실 정리하던 중에 왠지 사랑방 보고 싶어 봤는데 즐겁군요.

 

너무나 화려하신 타자솜씨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다만 너무나 부족한 본인이 감히 우러러 볼 수도 없는 호박티님께 천인공노할 무례를 범하고자 합니다.

 

부디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우선 사람이 무엇을 비판할때는 잘 알아보고 난후에 하여야 한다고 저는 학교에서 배웠으며 아직도 그 깨달음이 부족함을 느껴 수행과 참선하는 바 호박티님의 그 비판이 거슬려 한말씀 드립니다

서버내 상단에서의 판서 선출은 애석하게도 제가 알기로는 꽤 많은 서버에서 시행된 걸로 압니다. 물론 정종에서도요.

다만 그당시 전시상황이라 그런 조치가 이루어 졌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여도 그것을 환웅군주님이 최초로 시도한 것이 아니라는 점만 알아주시기 바라며 이를 알아보 지 못한 호박티님은 아직 게임을 살펴보거나 조사하신 것이 부족하다고 보여지는 바입니다. 그러함에도 그런 부족한 조사에 의한 자료를 당당히 내걸고 비판하시는 것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또한 직접 보고 듣고 겪어도 그 비판을 함에 있어서 3번생각하라는 가르침을 받았음에도 아직도 수양이 모자란 저의 눈에 과연 호박티님은 어떤 경지에 이르셨길래 그러한 비판이 나오는지 참으로 알 수 없기에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

태조에서 게임하며 환웅군주님과 대화한번 하셨는지... 아니면 대화하거나 일을 처리하는 것을 한번이라도 보셨는지 의문입니다.

무엇을 보고 그리 사람을 한꺼번에 판단하며 환웅군주님에 대한 태조서버의 대세를 한눈에 보셨는지 그 삼귀안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무릇 한 회사에서 직원을 뽑을 때에도 우선 자기소개서 및 의견의 글을 검토하여 여럿을 선발하고 그들의 말과 표정, 행동등을 보면서 그 사람이 자기회사와 맞는지 검토하여 또 소수를 선발하고, 연수과정과 인턴과정을 거치면서 그사람의 실질 업무능력을 파악하여 또 소수의 정식직원을 선발합니다.

이렇듯 사람 하나를 평가함에 있어 그 글하나만을 보고 모든걸 판단하지 않는 사회임에도 어떻게 하나를 보고 전체를 평가할 수 있는지 제발 깨달음을 주시어 여러사람에게 설파해주어 우리모두 삼귀안을 가지는 능력을 갖는 이로움을 얻게하여 주십시오.

 

 

 

제가 오늘 업무차 은행에 들렸다가 읽은 책에 톨스토이의 단편소설인 '돌'이 실려 있었습니다.

인용이기에 감히 평서문으로 쓰옵니다

 

두여자가 살았다. 한여자는 자신은 너무 죄가 많다고 생각하는 여자였고, 다른 여자는 자신은 살아가면서 죄한번 짓지 않고 바르게 살았다고 생각하는 여자였다.

두 여자가 가르침을 받고자 현자에게 갔다.

현자는 우선 죄가 많다고 생각하고 사는 여자에게

"가서 네가 들 수 있는 가장 무거운 돌 하나를 가져오너라."

하였고, 죄없이 살았다고 하는 여자에게

"가서 네가 가지고 올 수 있을 만큼 많은 잔잔한 돌들을 한아름 들고오너라."

하였다.

두여자가 돌아오자 현자는 큰돌을 가져온 여자에게

"가서 그 돌이 놓여 있던 자리에 두고 오너라."

하였으며, 잔잔한 돌들을 들고온 여자에게도

"가서 그 돌이 놓여 있던 자리에 두고 오너라. "

하였다

 

큰돌을 가져온 여자는 자기가 가져온 위치를 파악하여 쉽게 놓고 왔으나

잔돌을 가져온 여자는 어디서 가지고 왔는지 찾지를 못해 돌을 들고 다시 찾아왔다.

 

이에 현자는...

"무릇 죄는 이와 같다. 자신이 큰죄를 지었다고 생각하면 그죄를 항상 기억하여 회개를 통해 떨칠 수 있다. 허나 자신이 죄를 짓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자신이 지은 죄를 기억하지 못해 결국 죄를 짊어지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은 살면서 단 하나의 죄도 짖지않고 살 수 없다. 다만 그 기억하는 바가 없을 뿐이다."

 

 

호박티님... 정녕 살면서 돌한번 맞을일 없이 사신 분께서 부디 이 현자의 어르석음에 대한 꾸짖음의 말씀을 하여 주십시오.

 

 

이상 감히 올리는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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