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천무는 무료 온라인 게임이었다. 선혁과 친구들은 무선 검을 이틀에 한 번씩 충전을 해야 했다. 새로운 사냥터에서 그들은 몬스터가 강하다고 느끼고 회피동작과 방어동작도 하면서 몬스터를 사냥했다.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려면 무선 검의 run 버튼을 누르고 뒤로 이동해야 했다. 방어하는 방법은 몬스터가 공격할 곳을 무기로 막는 것이었다. 그들의 체력은 돈이 없으면 죽는 것이다. 몬스터에게 강한 공격을 하려면 무선 검을 세게 휘두르면 되었다.
드디어, 길드 시스템 패치가 되었다. 길드를 만들려면 레벨 40이 되어야 했다. 선혁과 친구들은 누구를 길드 마스터로 할 것인지 메신저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레이는 이름이 가벼워. 혈향이가 이름이 좋으니까 혈향이 길마다."
"좋아. 혈향은 길마. 길원 받는 것은 제한이 없다는데."
"이름이 괜찮으면 아무나 받자."
"길드 이름은 영웅들 어때?"
"괜찮다. 혈향아 길드 만들어주는 NPC한테 가자."
길드를 만들려면 2만원이 있어야 했다. 그들 여섯 명은 돈을 모아서 [영웅들] 길드를 만들었다. 길드 마스터가 된 혈향은 길드원들을 모집하는 역할을 맡고 다른 친구들은 혈향과 항상 붙어다니는 것으로 그들의 역할이 정해졌다.
그들이 운동을 많이 해서 예전보다 오랫동안 천무를 할 수 있었다. 마을 안에 있는 길드 게시판에 길드원 모집한다는 글을 올린 혈향에게 무진이와 세진이가 한 명의 유저를 데려왔다. 머리 위에 무송이라고 되어 있자 혈향은 새로운 길드원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무송이라는 유저에게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웅들] 길드의 길드 마스터입니다."
"예, 안녕하세요. 저는 레벨 34이고 나이는 23살입니다."
"저희 길드에 들어오시겠습니까?"
"예."
혈향은 무송에게 길드원 요청을 하였다. 무송은 화면에 뜨는 창에서 OK를 눌렀다.
"무송님의 길드 가입을 축하합니다."
무진이와 세진이가 축하한다고 말하자 무송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저희 길드 마크는 언제 생기나요?"
혈향은 길드 마크를 곧 올린다고 말했고 청풍이 무송에게 여섯 명의 윈도우 메신저 아이디를 알려주었다. 선혁은 메신저에 천무라는 그룹을 만들었다. 무송이라는 유저가 친구요청을 해서 천무 그룹에 넣었다. 혈향이 메신저에서 멋진 길드 마크로 한다고 하자 모두 좋다고 하였다. 길드 마크는 청색과 흑색으로 만들어진 바람 마크였다. 그들의 케릭터 위에 마크와 이름이 잘 어울렸다.
강산은 혈향과 길드 게시판 앞에서 기다리고 청풍과 레이, 무진이와 세진이가 길드원 모집을 했다. 오후가 되자 [영웅들] 길드원은 17명이 되었다. 17명은 20살 넘는 유저가 14명이었고 고등학생들이 3명이었다. 그들은 형과 동생으로 지내기로 하고 메신저에서도 친구등록 하였다. [영웅들] 길드의 최고령자는 서른 한살이었다. 그들은 다섯 명이 한팀, 여섯 명씩 한팀이 되어서 파티를 하고 사냥터로 달렸다.
이번 사냥터는 렙제가 30이었다. 레벨이 비슷한 유저끼리 파티를 해서 사냥을 하고 혈향과 친구들은 가벼운 사냥이었다. 저녁이 되고 마을에 모여서 [영웅들] 길드 게시판을 보게 된 그들은 최고레벨 유저가  길드 마스터와 친구들이고 그들의 레벨이 42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천무라는 게임을 한 그들은 오늘도 샤워를 한다. 파티 사냥은 그들에게 쉬면서 사냥하는 방법이었다.

 비평해주시고 안성랜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