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경 내구도 대신 아이템 기간 같은게 생겨서 패치된 날 바로 접어버렸다가

옛 생각이 나서 며칠전에 다시 돌아온 유저랍니다.

간만에 들어와봤더니 바뀐게 너무 많더군요..

인터페이스도 바뀌엇고... 전체모드를 권하는 듯한 은근한 압박이 느껴지더군요

스킬도 활의 동빙이 사라져버려서 사냥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ㅜ.ㅜ 

아이템 기간이 갑옷 같은 것엔 없어졌고 의복 등에 걸려있더군요..

내구도 시스템일때가 갠적으론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이런 패치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군주 유저가 너무 줄은것 같습니다.

한양 근처에서 시끌벅적하고 사람하는 냄새가 풍기던 게임이...

많은 접속자수 때문에 순간순간 렉도 걸려주고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한선합니다..

전에 있던 평양 마을에 다시 들어갔지만, 마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들만 안접고 계시지, 보통 분들도 상당수 접으신 것 같더군요.

친구등록 되잇던 유저들도 며칠동안 모두 빨간불만 들어와있더군요.

혹시 접속시간대가 틀린게 아닐까 싶어 일일이 기억나는 모든 분마다

역참메세지 다 날려봤지만, 날아오는 답장 메세지는 마을 분들을 제외하곤

한명도 없더군요.....

참.... 생각나서 돌아오긴 했고, 그래서 옛 그리움에 젖어서 겜을 하고있긴 하지만

뭐랄까.. 마음에 무슨 공허감..허무함으로 가득차 있는것 같습니다...

게임을 해도 하는것 같지가 않고 하는 내내 쓸쓸함만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