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큼은... 게임에서 만큼은... 힘으로 해결되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현실에서 무너지는 무력의 탄압에 굴하는 숱한 사람들처럼 되지 않기를... 게임에서는 아니길 바랐습니다.

이상이 아닌 더 잔인한 현실성으로 나타나는 게임의 사회에 몸서리치네요.

죄송합니다.

꿈을가지고 키워나가는 여러분들께 현실의 추악한 면들을 속속들이 게임이 다 보여 주었네요

여러분이 가진 꿈을 깨부시는 현실성이 잔인하네요

여러분의 꿈을 깨어버린 게임의 현실성을 만든 이미 꿈을 잃고 힘의  논리에 적응해버린 세대로써 죄송합니다.

제가 대표는 아니지만 저혼자만이라도 죄송하고 싶습니다. 최소한 제가 어릴때 가진꿈이 깨어져 그 배신감에 치를 떨던 때를 다른이가 되풀이 하지 않기를...

그렇게 힘으로 모든걸 제압하고서도 눈하나 꿈쩍하지 않는 이들에게 결국 손들어버린 나 자신을 비난하면서 그것을 해결하지 못한 이전세대에 대한 원망을 다른이가 나에게 하는걸 피하고자 하는 소박한 이기심에

여러분께 사죄를 드립니다.

저는 현실에서 포기했습니다.

게임에서도 숱한 힘의 논리에 포기하는 나약함을 보였습니다.

부디 여러분은 포기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는 저처럼 되실지 모르나 하는데까지는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감히 요청합니다.

유전무죄무전유죄

유지무죄무지유죄

유력무죄무력유죄

모든것이 가진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이세상에서 부디 꿈을가지고 살아가시길 조심스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