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문천검의 글을 옮겨 적은 것입니다.

현재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는 많은 회사들이있습니다.

그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것이 주식회사입니다.

제가 알기론 3인이상의 사람이 법으로 정해 놓은 최소한의 금액을 투자하여

주식을 발행해야지 주식회사가 설립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친분이 있던 세사람이 주식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처음에는 세사람이서 조그만한 회사를 운영하였습니다.

조금씩조금씩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회사의 규모도 커지고

일도 점점 많아지게 되어서 사원을 한명씩 받게 되었고요.

사원이 늘어서 그만큼 월급이 나가게 되었지만 꼬박꼬박 밀리지않게

월급도 주고 보너스도 지급하면서 사원들을 챙겨주니

사원들도 열심히 일하여 회사도 그만큼 더 발전을 하게되었습니다.

지금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놈이 뭐하는거냐라고 하시겠지만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저희가 지금 플레이 하고 있는

군주라는 게임도 마찬가지라는것입니다.

처음에는 한사람 혹은 여러사람이 힘을 합쳐 주식을 구입하여

마을을 세웠습니다.

주민도 한사람 두사람 받다보니 마을이익금도 많이 생기고

증축도 하게되고 npc도 고용하고 배당도 하게 되는것이지요.

그런데 마을주민들은 한두명 수십명씩 늘어가지만

마을의 대행수는 주민을 위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그건 현실사회의 회사에서 사장이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않는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듭니다.

마을주민들이 대행수나 대주주에게 돈을 달라고 하는것입니까?

마을에서 좀더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수 있게 해 달라는 것뿐입니다.

과연 마을은 누구의 것입니까?

대주주의 것입니까?

현재의 대부분의 마을은 대주주분들이 대행수인걸로 압니다.

그렇다고 대주주가 마을의 주인은 아닙니다.

경영권을 가지고 있을뿐이지 주식의 100%를 소유하지 않은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회사도 지권이 있어야 돌아 가듯이 마을도 주민들이 있어야 돌아가는것입니다.

경영자는 어떻게 해야 옳은것입니까?

주민들을 위한 운영을 해야 옳은것 아니겠습니까?

마을은 대주주의 것이니 내 마음데로 운영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 하시는 분들..

알아서 하게 내버려둬라 그게 잘못 된거면 알아서 망하지 않겠느냐고

방관만 하시는 분들..

우리는 연산군이라는 한 서버안에서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대주주의 이익만을 위해 운영되는 마을을 그데로 방관하고 내버려 두신다면

연산군의 미래는 없을것입니다.

-비사문천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