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글을 쓰게 되네요 ^^

아직까지 왜 전쟁이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해서 이러한 공성전이 발발하게 되었는지를 잘 모르시는 유저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이해를 돕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지난 1차 전쟁의 패배후 수도권 중심으로 마을랩이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한양 동맹 마을들이 최상위 레벨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양쪽에서 정한 마을랩 순서에 따라 마을랩이 정해지게 되었고, 마을 이름 옆에 정해진 수치가 그 마을랩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즉 최고 상위 마을의 랩에 따라 절반 이상의 하위 마을들은 엔피씨 고용랩에 대해 제약도 받게 되어 필수 불가결한 엔피씨도 제대로 못 세우는 상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장영실,무수리, 등등)

또한 지금껏 상위 마을로 있던 수도권 한양, 수원, 안성, 이천, 개성, 인천, 의정부(의정부는 이번 공성이 일어나기전 하위마을에 마을랩을 양보하자고 주장했었으나 타 기득권 마을들이 거부)들은 마을랩 옆의 높은 수치(ex. 한양 92 -> 이때의 앞자리 9라는 숫자에 주목을 해봅시다. 하나의 예를 들어 npc장영실의 고용가능 마을레벨이 4입니다. 그러니 이 4레벨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최고 상위마을의 앞자리와 곱해지게 되어 고용가능 마을레벨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36레벨 이상이죠! 그러나 최고마을 레벨이 89로 떨어진다면? 장영실 고용가능 마을레벨이 32가 되겠죠! 즉 4개의 마을이 더 혜택을 볼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한양측의 말은 4개 마을을 위해서 왜 우리가 공성을 당해줘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느냐 이거였습니다. 4개의 마을과 그 마을의 유저들의 권리와 편리함을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즉 자신들의 피해가 되는 것은 조금도 볼 수 없다는 것이죠. 고랩 마을이야 어떤 엔피씨 제한도 못느끼지만 36레벨 이하의 마을들은 참담하다는 사실을 직접 격지 않으니 저런 소리를 하는 것으로 뿐이 안보입니다. 또한 높은 마을 레벨을 통하여 +α 적인 높은 사냥 경험치도 고스란히 받을수 있었으므로 더욱 양보를 못하는 것이겠지요.)를 한껏 누려왔습니다.

수도권이라는 지형적인 유리함으로 인해 얻는 그 많은 이익금은 누구 때문에 얻는 것일까요? 수도권 지역 사람들로만 인해서 얻을 수 있었을까요? 지방 마을 유저분들의 제작, 수리, 퀘스트 수행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먼 곳에서 수도권으로 이동을 하고 방문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걸 안다면 저러한 이기적인 언행은 하지 못하는게 당연하겠지요. 또한 그동안 많은 유저들에게서 얻은 많은 수익금 이제 환원 좀 하는게 그렇게 아까운가 봅니다. 저희 연합측 역시 상위마을에서 엔피씨 제약없이 잘 사는 마을이 있습니다. 왜 굳이 큰 희생을 감수해가면서 이 전쟁을 하고 있겠습니까? 절대적으로 순수한 평준화 그뿐입니다. 전쟁에서 연합이 이겼다고 할지언정 과거 1차 전쟁때 한양라인이 이겼을때처럼 자신들 마을 위주로 마을랩을 정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공평하게 가장 합리적으로 평준화를 할 것입니다.

결론인 즉, 마을랩으로 인한 경험치와 엔피씨 고용에 대한 양보를 이제 주민수도 없고 엔피씨도 고용하지 못하는 지방 마을에게도 돌려 주어서 모든 문종썹이 평등하고 발전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을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힘이 있다 이거겠지여, 안하면 어쩔거냐 힘으로 이길마을은 없다 이거겠지요 의정부 제외 동맹이니까여) 안타깝게도 끝까지 동참할 의사를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희생과 길어질 수 있는 시간을 감수하며 독재와 기득권을 끝까지 유지하려는 이기주의를 타파하기 위해서 이번 전쟁이 일어난 것입니다.

저희 연합의 명분은 "평등한 문종썹을 만들고, 모든 마을들이 잘 살수 있는 문종썹이 되기 위함" 입니다.

전쟁을 이겨야만 실현 가능합니다. 상상조차도 하지 않았지만 만약 패배하게 된다면 지금까지 지방 마을들은 제자리 걸음일 것이며, 연합 마을의 미래는 없습니다. 마을의 명운을 걸구 하는 전쟁이니 모쪼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만과 이기심으로 가득찬 한양과 수도권에 대한 전쟁임을 새겨두시구 혹 누군가가 물어오면 자신있게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

-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추억이같은이별 드림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