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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게시판

내 맘대로 소설3편
번호 2161068
leejihowar
2011-06-01 | 조회 415

네임리스가 마을을 떠난지 몇시간후.....

그는 몇시간째 길을 헤메고 있다. 아...마을 뒤쪽이래서 무작정 갔더니...뒤라면 어딜 말하는건가에 대해 생각하다보니...길을 잃다니...두루마리에 약도까지 그려져있었는데.....라며 네임리스는 궁시렁 댔다...

사실..생각해보면 건물들은 남향으로 되어있었고 뒤라고 하면 북쪽.....북쪽에 있는 산을 향하면 되는것이였는데....

그는 몇시간동안 헤멘끝에 산을 찾았고 산을 올랐다.

주변엔 소나무들이 우거저있었고..몇시간이나 허비한탓에 날이 저물었다...그는 무덤에서 깨어났을때 생각했던 해가 뜨는것인지 지는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은거같아 뭔가 조금의 성취감이 느껴졌지만, 어두운 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그저 올라갔다.

얼마나 올랐을까 물이 흐르는소리가 들리고 그 너머에 불빛이 몇개 보이기 시작했다.

아..드디어...적이라는 자들의 주둔지인가? 한때 형제였다면...같은 나라의 백성이였던 이들을 죽이는것? 그런데 왜 난 아무런 생각없이 임무를 받고 자연스럽게 여기에 온거지? 네임리스는 잠시 머뭇거렸다....무엇이 그를 여기로 인도한것일까? 문뜩 그런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사실 이점만이 이상한게 아니다...죽었다 깨어난점..잊혀진자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느낀점....그는 이성적인 판단을 한건가? 무엇이 보장되어있단 말인가? 아무것도 없었다..단지 집행관이란 작자의 협박과 임무후에 하자던 맥주? 이것이 그의 두번째 인생의 이유중에 하나가 된단말인가? 하지만....그에게 지금 있는건...입고있는 갑옷과 배낭, 낡은 칼한자루. 그리고..주머니속 몇가지 물건들... 그는 자신이 누구였는지 기억조차 못하지만 자신을 죽인자만 기억한다.....

네임리스는 잠시 그자리에서 멍하니 생각했다...그리곤....눈을 감았다....

그가 다시 눈을 떠보니 주둔지에 있던 장작불옆이 였고....근처엔 시체들이 널려있었다...무장한 이들도 있었으나....그중엔 여자와 아이들도 있었다...그의 왼손엔 집행관이 말한 그인물들의 증거?!들을 쥐고 있었다....

흐린날씨속에 달빛조차 보이지않고.....어두운 산속에서 슬픈 비명이 들려온다....

으아아아아!!!.....까마귀들이 울어대고 여기저기서 날개짓소리가 들린다...

네임리스는 문뜩 이들의 동료가 자신을 쫒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급히 산에서 내려왔다...그의 손에는 증거?!들을 쥔채로......

그는 달리고 또 달렸다...이미 멈춰버린 심장이라 그는 힘든지도 몰랐다...그저 뛸뿐이였다..무언가에 홀린듯이... 그는 겨우 산아래로 내려왔다....

하...내가...언제...의식도 없이 이런짓을....무고한 자들을 죽였어.......잠시...내가 겪은일을 정리하려고 생각했을 뿐인데....무슨일인거지??......네임리스는..그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한참을 그는 생각했다.....

얼마나 지났을까...다시 하늘에서 히미하게 햇빛이 비추기 시작한다....아침인듯 했다....

그는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마을로 돌아갔다...

집행관 다르고스에게...그에게 가서 일단...묻기로 했다...뭐든지..지금 생각나는것 모든것을....

한편...금색 갑옷을 입은 성기사는 그들의 본거지로 돌아가던 길이였다...밤이 깊고 날씨도 흐려 앞이 보이진 않았으나 그는 멈출수 없었다...그의 부하가 전달한 소식생각에 성기사는 계속 달렸다....

얼마나 달렸을까 저 먼곳에서 여자와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들렸고...얼마지나지 않아 아주 끔찍한 비명소리를 들었다....

그는 직감할 수 있었다. 그와 그의 동료들이 떠날 수 밖에 없었던...고향의 존재들...잊혀진자들...그들이 나타난것인게 분명했다...

성기사는 잠시 말을 멈추고 머뭇거리다 말에서 내려 무기를 챙긴뒤 비명소리가 들린곳을 향해 뛰었다....

제발 늦지 않았길...늦었다면 죄를 저지른자에게 벌을 내릴 수 있게하길....성기사는 뛰며 속으로 생각했다....그는 가던길에 길이 없어지자...어쩔수 없이 돌아가게되었다...이러다간 두가지일 모두를 놓치게 되겠군....이라 속으로 말하며 그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져갔다.... 도착하니...그곳엔 이미 시체뿐이고 여자와 아이들마저 죽어있었다.....그는 비통함과 분노가 교차하며....죄책감에 휩싸일때...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창을 겨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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