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모에 관해서 말이 많은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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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하고싶은말이 있어서 게시판에 남깁니다.

솔직히 말해서 쫌 섭섭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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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총 1년동안 군주속에서 살면서

9개월은 캐나다에서

시차 맞춰가면서 공성도 참여했었고

행수도 뛰면서 열심히 살아왔었거든요?

(평생 코피 안쏟던애가 겜하면서 밤세우다가 코피 쏟았었습니다.)

그러면서 공성속에서 같이 서로 울고 웃고 그래와서..

그런 추억이 가득 담긴 군주속 식구들 보고싶어서

한국 오는날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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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우울병 앓을때

같이 대화해주면서 시간내주신분들 넘 감사했고

그래서 그분 한분한분 다 만나고싶어서..

현모를 주최해야겠다. 생각하고 한국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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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저는 이런마음으로 이번 현모를 주최하는거라고 생각해주시구요.

(따지고보면 캐나다에서 온거나 다름없습니다. ㅡㅡ)

(저 8월 11일에 다시 캐나다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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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현모는.

첫시작이

5월에 갖었던 작은 모임에서 형님들이

'나중에 현규랑도 다 모여서 술한잔 하자'

라는 말이 발단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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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한달이 넘도록 얘기는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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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캐나다 돌아가는 날은 가까워만지는데

어느 누구도 현모에대해서 말씀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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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도 한국에와서

시간과 사정이 안돼서 군주를 접속 못하게돼서

안되겠다 싶어서

랑은이한테 16일에 모두 만나자고, 그렇게 얘기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이 왔음 좋겠다구.. 했었죠.

그래서 랑은이는 현모 한다고 그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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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형님들과 현규, 그리고 다른 아이들 모두 보고싶다라는 취지에서 시작했으므로,

장소도 당연히 서울로 잡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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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뒤에 누구누구 올려나. 하고 마을게시판 왔떠니..

오히려 딴 소리가 있더군요..

장소문제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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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합니다.

한양 현모 <- 라는 거대한 이름을 빌려서

이번 모임을 갖는다는 얘기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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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를 잘 말씀드려야했는데,

이번 모임을 갖게된 경유를 말씀드려야했는데

직접 와서 글쓰지 못한점, 말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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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취지하에서 생겨난 현모임으로,

더이상 장소가 어떻다느니 하는 말씀 안하셨음 합니다.

'멀다' <- 라고 말씀하시는분들도..

캐나다에서 온 저만큼이나 멀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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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다면 전 빚을내고서라도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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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없다해도, 같이 손가락 빨고 앉어있다해도..

군주 얘기로 하나가 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망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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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현모는,

멀다, 비싸다. 이런 생각마시고..

그냥 군주속에서 좋은 추억 함께 쌓은 동료들을 만나서

얘기 나누고 싶다.. 는 정말 순수한 마음만 갖은 분들만 오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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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말씀드릴건,

23일 부산현모를 하자고 말씀은 드렸는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산 현모만큼은 전국적으로 했음 하는 바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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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이면 전,, 대행수님 포함되서 현모 하고싶거든요?

고생마니 하시는분 어깨라도 주물러 드리고 싶어서요 ㅡ,ㅡ;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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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인데요.

부산 현모만큼은 모두가 의견 내놓고해서..

말이 부산현모지,, 아직 시간 많이 남았으므로

장소는 바뀔수있다구 생각합니다.

가운데 장소인 대전이라던지.. 그렇게 충분히 바뀔수있다고생각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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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모에 관해 의의가 있으신 분은 글을 남겨주세요.

부산현모만큼은, 그냥 한양 단합을 위한 모임 이라는 취지로 할생각이니,

현재 계신 모든분들 의견 받아서 장소를 정할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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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를 주최한다면 돈, 거리 생각안하고 확실하게 오실수있으실 분들.

이름하고, 위치가 어느쯤 되면 좋겠다..라는 리플 달아주셧음 참 좋겠습니다.

저의 좁은 생각보다 더 효과적인 의견 내주시면 더욱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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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간이고 좀 다혈질인지라.

제 글이 공격적이고 기분 상하게 만드는 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솔직한 심정을 막 적는다고 했는데

글솜씨가 없어서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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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을 보고싶어서 만나려는 그런 모임에,

돈이라던지, 거리라던지,, 그런 불평 불만이 보이면.

참 섭섭하고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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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시면,

여유가 되는 사람들이 더 내면 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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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속 한양마을 식구들,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 보고싶다. 만나고싶다 할때.

그런거 생각안하구 달려가지않나요? ㅡ.ㅡ;

나만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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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번 서울 현모는 변동없이 16일에 진행됩니다.

지방에서 오시는분들도 생각해서,

올나잇으로 진행될 예정이구요.

미성년자 분들을 위해서

조금 일찍만나서 보드겜방같은데 가서 놀면서 친목도 다지고,

저녁 함께 한담에 보내드릴분들은 보내고나서,,

올나잇 술파티 할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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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마니마니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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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마을회의가 없는거같네요.

그래서 게시판을 빌어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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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