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해주는 연산서버 탄생시 부터 한마음으로 뭉친 몇몇 사람들이 어렵게 마련한 마을입니다. 몇몇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뭉친 뜻은 연산서버 최강마을을 만들자는 것도 아니였고 라인의 탑마을이 되고자 했던것도 아니였습니다. 단지 우리가 마음편히 겜을 즐기기 위해서 마을하나 만들고 초보들 도와가면서 겜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한때는 연산서버 최강의 마을이였고(?,,ㅡㅋ) 지금에 와서는 본의아니게 한라인의 탑마을이 되었네요;; 탑마을로서 좋은점 (,,,우선은 마을렙이 높으니 npc도 마음대로하고 경험치도 많이얻고,,등등)도 많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최고마을로서 처신하기도 힘들었고 대행수 및 몇몇 행수들이 고생많이했습니다. 또한 공성등 잔재미를 느끼지도 못했죠. 너무 편안해지다보니 주민들간에 단합력이 떨어지고 결속력이 약해지고 있는것이 안타깝네요.

또한 주민모집에 있어서도 단순하게 해주가 좋고 해주주민들이 좋아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귀찬게 하는 일(공성,왜전 등)이 없고 경험치를 더 얻고 어쩌다가 주민배당도 해주고 해서 들어오는 분이 생기다보니 주민들간에 이질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에 대주주로서 저는 한가지 단안을 내립니다. 해주는이 상태로는 정말로 정겨운 마을이 되기 힘들거 같습니다. 해주 마을렙을 내리는 한이 있더라도 정말로 정이 통하고 같이 즐겁게 대화하면서 겜하실 분만 남아서 겜하고 싶습니다.

일차적으로 모든 주민은 벽동으로 이주하시고 일주일부터 렙90이상, 마을일에 적극적이신 분 순서로 해주로 복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주시길 바라며 부득이하게 벽동으로 이주를 못하시는 분이 있더라도 원망하지 않겠으니 다름마을로 가셔서 즐겁게 겜하면서 좋은 인연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분에게 행운이 있기를~ -ki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