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덕한 제가 대행수를 맡아서 장기적인 전쟁상태에서 마을분들께 많은 수고로움을 끼쳐드렸습니다. 믿고 따라주신 주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공성때 안온다고 싫은소리 할때마다 꾹참고 들어주시고 주민배당 걷어서 주식증자 막는다고 할때 묵묵히 따라주신것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즐거운 군주 전쟁없는 문종섭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실제 전쟁은 인간성 파괴, 대량학살, 환경파괴등등 정말 많은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게임상의 전쟁이야 그런 문제는 없겠지만 가장 문제는 아마도 서로간의 불신이나 감정의 골이 깊어진다는 것이죠^^;

전쟁때는 죽일놈 살릴놈 했지만 이제는 전쟁도 종결되고 같은 유저끼리 얼굴붉히면서 게임하는것도 유저들간에 서로 좋지않죠. 묵은 감정은 잊어버리시고 즐겁게 군주하세요^^

전쟁은 종결됐지만 항상 전쟁에 대한 책임은 누군가는 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의미에서 시작한 전쟁이라도 결국 주민분들이나 유저분들에게 고통을 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전쟁이 한창일때 전쟁에 이기든 지든 대행수로서 이런 전쟁을 막지 못하고 장기적인 전쟁으로 주민분들이 받으신 고통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이젠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기려고 합니다.^^

의정부 주민여러분 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의정부는 의정부입니다.

내가 힘이있다고 마을이 강하다고 남에게 해꼬지 하고 남위에 군림하려하고 다른마을을 억압하고 괴롭히는건 정말로 의정부 답지 않은 행동입니다.

그런일을 부끄러워 할줄 알고 강한자에 강하고 약한자에 친철한 그런 의정부가 진정한 의정부라 생각합니다.

의리와 정으로 모인 의정부 주민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다!

못난 저를 대행수로 세워주시고 뒤에서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전 대행수 솔향낭자 拜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