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8대 성종의 군주를 맡게 되었던 '비비제논'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군주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여 성종의 주인분들께 누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저는 군주에서 하차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하차 이유는 매크로로 인한 수감으로 누를 끼쳤습니다.

믿어주시는 분께 죄송하며 믿지 않으시는분께도 매크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당연히 그럴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매크로를 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감후 바로 알지 못한것은 피곤함을 이기기 위해 드라마에 너무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를 보다가 눈이감겨 자동으로 종료(타임가드)가 진행되기 전에 잠들정도여서 수감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들어와서 수감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였지만 수감풀릴시까지 다음 운영자 이벤트를 기획하고자 게시판을 들어가여 작업을 한후 수감풀린후 이벤트 공지만 올리고 나가버렸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접속이 제한되는 상황으로 들어올수가 없었으며 그 다음날에는 판서님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하였으나 판서님들과 시간대가 안맞더군요. 결국 판서님의 의견을 들은것은 금요일이 되어서 듣고 수감의 변론을 말씀드렸습니다. 그 후 추가적으로 판서님이 의견을 보내주신다기에 기다린것이며 토요일과 일요일도 부대에 들어가서 늦게까지 있다보니 접속에 제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요일날 군주로 복귀하여 의견을 수렴하였지만 반반의 의견을 보내주셔서 군주공지로 공지를 알려드리고 성종서버의 주민분들께 말씀을 드린것입니다.

군주 창의 활성화는 아래의 스샷과 같게 클릭만하면 앞으로 나오는 사항은 될 수 없습니다. [예)]

본론은 위에 변론이 아닙니다.

물의를 일으켰으며 한번씩 글을 읽어보며 느꼈습니다.

많은 분들의 고마움과 걱정을 느낄수 있으며 서버를 더 없이 사랑한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위에서 말했듯이 게임을 떠나려 합니다.

맨처음 돌아온 몸으로 모든 물품을 합당하고 원하시는 서버의 주민께 양도하려 합니다.

군주 7여년 8여년의 시간중 중간중간에 다른게임으로 외도도 하였지만 더 이상 진행형 게임을 잡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익을 바라고 권력을 바라고 군주를 하였던것은 아닙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마을에만 지내기에 부족함을 느껴 한분 한분 더 뵙고 싶었습니다.

임기를 3회 진행하는동안 너무 못한것 같습니다.

각 서버의 군주를 역임하시는 분들과 역임하실 분들께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서버의 주인은 군주님이 아니십니다. 서버의 주인은 당연히 주민분들이십니다.

또한 서버의 주인에게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서버의 주인은 바로 주민분들 개인이십니다. 하지만 서버에서 제일 걱정하고 앞서고 싶으신분은 군주이며 판서를 비롯한 왕실의 모든분이십니다.

하나라도 더 하고싶고 게임보다는 더 주인을 위해 투자하고 싶은 마음으로 바라는 것이 군주의 마음이라고 느낍니다.

서로의 마음은 안맞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씩 이해를 바랍니다. 정말 많이 바랬지만 못난 군주이기 때문에 불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정말로 물의를 일으켜 걱정을 시켜서 죄송합니다.

이제는 제 군인생활의 마지막 유격훈련이 남았습니다.

하차시기는 다음주 유격훈련 후가 될것 같습니다.

군주라는 게임을 하는동안 즐거웠으며 감사했습니다.

저를 좋아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제 기억속의 서버 최강인 성종의 좋은 미래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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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몇일 전에 썼던 글입니다.

하지만 오늘 추가적으로 글을 쪼금만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

군주를 물러나는 입장에서 인간으로서 속마음을 툴툴 털고싶습니다.

현재 저를 대신하여 군주를 맡아주실분을 뽑고 있습니다. 성종의 더 나은 미래를 바랍니다.

누가 되시던지 잘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허나 정말 정말 너무 답답하네요.

정말 아무것도 관심이 없으신건지.. 제가 싫으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랑방에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모든 군주를 즐기시는 분들께 너무 고생하시고, 사랑하시는 분들에 대해 글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글 쓰는 내내 오히려 부끄럽다고 생각되네요. 

스크랩은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마음속으로 감추지 말고 자신의 의견을 펼쳐서 더 좋아지셨으면 합니다.

건방지셨다면 죄송합니다.

진정으로 이만 떠나겠습니다. 고마웠고 감사했으며 즐거웠습니다.

나머지 군주대행 인수인계는 월요일 군주운영진님을 불러 마무리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