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유저분들 안녕하신지요

참빠르죠?

어느덪 77대의 마지막 하루가 저물고 있습니다

항상 마지막날의 저녁무렵은 느낌이 좀 이상해요^^;;

좀허무하고 외롭다고나할까..

6번...

여러분들은 제게 6번의 군주자리를 맡겨주셨습니다

기대에 부흥하고자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만 역시 생각처럼 쉽지는

않은것이 바로 이 군주자리인것 같습니다

군주를 몇번을 하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횟수가 거듭될수록 오히려

중압감은 높아졌고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임기를 보낸것같습니다

그리고 늘 믿고 맡겨주셨던 지지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많이 힘드시지요?

물가라는것이 종잡을수없게 되어버렸고

우리 운영진은 오히려 유저보다 군주라는 게임을 더 모르는듯하여

안타깝고 힘이빠지는 요즘입니다

어떨땐 제가 운영자였으면 할때가 있었어요 어쩜 이리도 유저들의

마음을 모르는것인가 우리가 모르는 회사의 어떤 사정이 있겠지..

생각은 들면서도 일개 유저로서의 한계를 다시한번 느낄수있었던

임기였습니다


78대는 15개 서버중에 단, 4개의 서버만이 군주가 선출되었네요

유저수의 급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닌가 합니다

유저가 아닌 운영진이 두손두발 걷고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데

운영진은 어떤 마음가짐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좀 나아질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늘 운영진을 믿어봅니다


힘빠지지 말고 늘 그래왔듯 평화로운 태종을 

잘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비록 78대 왕실이 들어서지 않아

아쉽지만 태종은 태종만의 전통이 있지않습니까?



78대 후보자가 없어 제가 다시 출마를 해야하나 고민도 많이했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 이자리가 그저 하는일 없이 모니터링만해도

힘이드는 희안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저는 당분간은 편하게 즐기며

좀쉬려고합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누군가에겐 부족한 군주였다면

다음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더욱 열심히 하는 군주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자리를 통해

특히 77대를 함께 이끌어와주신 판서님들과 포교및 수호천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그린라이트를 켜고 왕실공업을 진행해 주셨던

우리 판서님들 당신들의 책임감있는 임무수행에 저역시도 나태해질수

없었던 77대였던것 같습니다 플레이 여부를 떠나 접속상태를 유지하는것

만이라도 엄청난 부담과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을 유저분들께서는

알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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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판서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인연 이어갔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76 ~77대를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종서버 화이팅!^^